오늘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 12회에서는 너무 멋진 장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수하와 장변의 애틋한 백허그도 좋았지만, 서검 이다희의 활약 역시 빼놓을 수가 없네요. 극중 서도연 검사 역으로 분한 이다희는 사실 장변(이보영 분)의 라이벌이자 적수입니다. 과거에 서검때문에 장변이 큰 곤경에 처했었죠. 민준국 사건때 같이 증언하기로 했던 서검은 겁에 질린 나머지 혼자 내빼버리고 맙니다. 하지만 서검은 이것때문에 무려 11년동안 죄책감에 괴로워했습니다. 더구나 친구인 장변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비겁한 상황을 목격했습니다. 그녀를 볼 때마다 괴로워하지 않을 수가 없죠. 더구나 냉철한 아버지로부터 외면받습니다. 사춘기 소녀, 아직 정상적인 상황 판단을 내릴 수가 없었던 어린 시절의 실수로 그녀는 가장..
드라마
2013. 7. 12. 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