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최고다 이순신'을 보면서 예전부터 생각했던 보석에 대해서 다시 한번 확신을 가졌습니다. 바로 한우주 역을 하고 있는 김환희양입니다. 극중에서는 이혼한 엄마인 이혜신(손태영)과 티격태격하기도 하다가 그녀를 도와주기도 합니다. 주위의 철 안든 어른들보다 훨씬 더 사리분별이 철저한 캐릭터죠. 오늘도 엄마를 오해하는 할머니 앞에서 나타나서는 자신의 엄마를 구합니다. 그리고 할머니에게 고함을 치는데, 얼굴 전체의 근육을 사용하더군요. 정말 아역 배우중에서 이렇게 표정이 풍부한 연기자는 처음 봤습니다. 게다가 온몸의 힘을 쥐어짜서 발산하는 듯한 느낌을 알는 것처럼 보입니다. 오늘은 폭풍처럼 짧게 휘몰아치고 지나갔지만, 사실 예전부터 한우주의 연기력은 좋았습니다. 특히, 예전에 고두심이 손태영의 이혼사실을 알..
드라마
2013. 7. 7. 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