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강타와 조수미, JK 김동욱, 엠블랙의 지오와 출연했습니다.(나 개랑 산다 특집) 김구라가 초반부터 돌직구를 날립니다. "강타가 예능인으로는 더럽게 재미없다." 강타 역시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 재미없다고 욕을 많이 먹는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일까요, 오늘 예상외로 강타가 빵빵 터트립니다. '궁상맞은 캐릭터로 여자들에게 수작을 부리기 위해서라는 시각이 있다'라는 김구라와 규현의 '개헌팅'에 대해 강타가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원초적인 부분, 외로움 때문에 개를 키우는데, 개를 키우니까 또 여성들과의 대화가 잘된다." 이래서 결국 강타가 삼성동 개엄마란 별명을 가지게 된 거죠. 개헌팅이 나름대로 유용한 듯. 김구라의 말대로 애견 전문점이 그렇게 물이 좋다고 하네요. 어쨌든..
조수미 재산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하는데, 대략 추정해보겠습니다. 본인이 공개하지 않은 이상은, 정확한 액수는 알 수가 없죠. 보통 오페라나 팝페라 가수의 경우에 수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번째는 바로 공연을 하면서 티겟으로 받는 거죠. 보통 극장에서의 영화비보다 많이 비쌉니다. 로열석의 경우에는 이삼십만원이 넘죠. 게다가 일반 티켓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호텔이나 백화점 등과 연계해서 할 경우에, 그쪽으로부터도 개런티가 들어옵니다. 즉, 자신들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일조해 준 것에 대한 보답이죠. 두번째는 바로 앨범 판매에 따른 수입입니다. 이미 무너진 가요시장과 달리 오페라 등의 클래식 앨범 시장은 여전히 건재합니다. 게다가 mp3로 변환할 때 삭제되는 아날로그 음성이 듣고 싶어서 아..
라디오스타 344회에 조수미, 강타, JK 김동욱, 엠블랙의 지오 등이 게스트로 나왔습니다. 여기서 소프라노 조수미가 단연 주인공 역할이죠. 원래 1인 토크쇼에 출연하다가 라스같은 다자간 예능은 첫 출연입니다. 덕분에 JK김동욱은 조수미의 사심에 얹혀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음에도 오늘 출연할 수 있었습니다. 지오의 가슴털 이야기가 나오자, 김구라가 조수미의 성적 취향을 돌직구로 묻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슴에 탈 난 남자는 별로 안 좋아하세요?" 조수미가 당황하더니, 집에 가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립니다. "쇼 머스트 고온, 갑시다!" 프로다운 자세네요. 확실히 한국 방송은 때때로 예의에 어긋날 때가 있는 것 같네요. 여자에게 털 난 남자를 좋아한다고 묻는다... 어쨌든 이런 질문 때문이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