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정준, 김유미, 양배추 조세호, 나비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양배추가 상추를 무지막지하게 디스를 하네요. "내가 유일한 채소 관련 연예인이다. 상추는 더 이상 언급할 수 없다." 아마 연예 병사 마사지 사건때 자신의 이름과 상추가 혼동되어서 더 이런 태도를 보이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까지 양배추가 콩트 위주의 개그맨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에피소드와 입담 개그맨이라고 스스로 주장하고, 또한 그것을 일부 증명했습니다. 양배추에게서 의외의 재미가 나왔으니까요. 최홍만의 성대모사나 더원의 아시나요 모창, JK김동욱의 조율까지 오늘 조세호는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게다가 나비의 트림을 살리고, 김유미와 액션 연기를 하다가 김유미를 빵 터트리고 맙니다. 얼굴만봐도 웃길 정도니까요. 그외에..
화신 28회에 양동근, 정준, 오윤아, 그리고 레이디스 코드의 이소정과 권리세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소정과 권리세는 첫 소개부터 예능 초보의 티를 팍팍 내네요. 김구라의 독설에 어쩔줄을 몰라합니다. "급조했나봐. 2집 시작했으면 좀 맞춰야지. 맞출 자신이 없으면 짧게 하든가." 이소정이 거식증고백을 합니다. 과거 너무 무리한 다이어트로 한때 38kg까지 빠지면서 위험한 상황에 빠질뻔 한 적도 있습니다. 보이스코리아 오디션 당시에 49kg이었던 몸무게가 무려 11~12kg이 빠진 것이죠. 먹고 싶은 생각이 안 들고, 먹고 싶은 생각을 하는 자신이 증오스러웠을 때도 있다고 고백합니다. 이렇게 이쁘고 날씬한 아가씨가 왜 거식증에 걸릴 정도로 다이어트에 열중했고, 결국 그 후유증에 시달리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