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31회에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출연했습니다. 원룸같은 집과 거의 이십년이나 된 자동차가 그대로 공개가 되네요. 음악 장비만은 최신형을 사용하지만, 집안 생활은 소탈하기 그지 없습니다. 아마 모든 신경이 음악으로만 쏠렸기에 그런 거겠죠. 아침 식사도 좀 특이합니다. 불과 10미터 거리의 편의점을 갈 때도 외출복을 모두 입은 상태로 나갑니다. 빈틈을 보이지 않으려는 록커의 자존심때문입니다. 사실 이런 격식은 보통 거추장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하지만 자긍심이 무척 높은 사람에게는 자신의 프라이드를 지키는 하나의 방법이 되기도 하죠. 이런 김도균의 자부심은 광고 출연거절에서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록뮤지션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하여 CF출연 제의에도 김도균은 과감하게 거절을 했던 것이죠. 사실 자..
예능
2013. 11. 2. 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