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솔로 가수 박지윤이 빕(beep)이라는 신곡으로 컴백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홍보 활동이 굉장히 특이하네요. 먼저 가수들은 일반적으로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 다음에 컴백 무대를 가지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뮤비로 고조시킨 관심을 실제 활동으로 연결시키려는 전략이죠. 그런데 박지윤이 속한 미스틱89(대표 윤종신)은 정반대 전략을 취합니다. 즉, 컴백무대를 먼저 한 다음에 뮤직비디오를 푸는 것이죠. 사실 이렇게 되면 십중팔구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래에 대한 관심은 이미 컴백 무대를 통해서 어느 정도 해소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일반적으로 이런 방법을 쓰지 않죠. 박지윤_Beep (Beep by Park Ji Yoon of M COUNTDOWN) 동영상 [MV] Park Ji Yoon(박지윤) _ In..
무한도전 366회에서 무도 응원단이 본격적으로 가동되었습니다. 먼저 지난번에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배운 응원외에 국가 대표 선수단을 불러서 직접 더 단순한 동작들을 배우네요. 단번에 정준하의 어깨위로 올라가는 유재석의 동작이 무척 인상적이네요. 보통은 박명수나 하하처럼 잘 못하는 것이 정상이죠. 유재석의 믿음과 담력이 아주 대단한 거 같습니다. 무도 응원단의 첫 행선지는 바로 한진해운이었고, 두번째는 노량진의 재수 학원이었습니다. 재수생들을 응원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무한도전이 굳이 대기업을 찾아가야 하는가는 의문이네요. 어쨌든 한진해운의 오너 일가는 조세피난처와도 관련된 깨끗하지 못한 회사니까요. 마지막으로 여자고등학교의 합창대회를 무도팀이 급습합니다. 역시 여고생들답게 가장 발랄하게 무도팀을..
해피투게더에 성룡과 최시원, 나르샤가 출연했습니다. 월드스타이자 홍콩스타인 성룡의 출연으로 토크장은 자연스럽게 홍콩 스타들의 근황 토크가 됩니다. 홍금보는 무술감독을 하고 있고, 원표 역시 잘 지내고 있네요. 유재석은 장만옥에게 사심을 보이고, 최시원은 공리에게 관심을 보입니다. (베이징에 오면 직접 소개를 시켜준다고 했죠.) 그러다가 막차를 탄 박명수가 임청하를 묻자 성룡이 화를 버럭냅니다. 물론 진짜 화를 낸 것은 아니고 장난 삼아 분노하는 건데, 정말 예능감이 좋네요. 다른 나라 토크쇼에 와서 이 정도의 리액션을 하는 것은 보통일이 아닐 겁니다. 어쨌든 성룡은 김희선 이야기도 합니다. 둘이서 예전에 영화 신화도 같이 찍었는데, 중국에서 빅히트가 된 영화죠. 성룡은 여기서 또 폭탄발언을 합니다. "김..
무한도전 365회에서 IF 만약에 특집 마지막이 방송되었습니다. 노홍철 장윤주 커플의 가상 신혼 여행이 하룻동안이지만 화려하게 마무리되네요. 중간에 뽀뽀 장면도 좋았지만, 마지막에 서로 손깍지를 끼고 마무리하는 장면 역시 보기 훈훈했네요. 둘이 실제 연애감정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중간에 진상 시아주버니들의 열렬한 활동(?) 덕분에 둘이 키스도 아니고 뽀뽀를 하긴 했지만, 제일 중요했던 것이 장윤주의 시원시원하고 박력있는 태도때문이었던 거 같습니다. 아마 장윤주의 실제 성격 역시 이렇게 쿨한 거 같네요. 거침없이 어깨동무하는 장윤주 게다가 박명수 달명 카메라 감독과 유재석 김태호 피디의 뽀뽀 역시 아주 웃겼네요. 혹시 남자들 역시 스킨십이 필요하다는 의미일까요? 그 다음은 박명수의 국민MC라는 가..
무한도전 363회에 IF 만약에 특집 역시 무한도전의 프레임에는 한계가 없는 거 같습니다. 에어로빅이나 봅슬레이, 조정같은 운동 경기 참여는 물론이고 토크쇼에 심지어 우결까지 이 프레임에 집어넣네요. 이번주 만약에 특집에서 노홍철의 가상 신혼 생활과 길의 양다리 연애와 역시 가상 결혼 생활이 결정되었습니다. 노홍철의 상대는 모델 장윤주이고, 길은 송은이와 김숙을 상대로 더블 데이트를 해야 하네요. 아마 무한도전의 유부남들(정형돈)이 아직 장가가지 못한 친구와 동생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이런 명제를 낸 거 같네요. 그런데 노홍철의 망상 '김태희의 눈빛을 받아줬다면?'을 실제로 했어도 아주 재미있었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 노홍철과 장윤주의 가생 결혼 생활이 아주 화끈하네요. 특히 장윤주가 아주 적극적입니다. ..
해피투게더 332회의 게스트는 김준호, 김지민, 김준현, 유민상, 김민경이었습니다. KBS 연예대상 수상자 특집이네요. 여기서 박명수의 불참이유가 밝혀지네요. 상을 주지 않는다고 가지 않았는데, 어차피 상을 누구에게 줄지는 미리 알 수가 없지 않나요? 좀 이상한 불참 사유네요. 어쨌든 박명수가 급 반성하는 것으로 끝났는데,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 유재석이 폭로 본능을 제대로 발휘하네요. 시상식에서 박미선 힘들다고 투덜거렸다는 사실을 폭로합니다. 그러자 박미선이 민망해하면서도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연하네요.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던 시상식 비하인드 스토리가 아주 재미있네요. 허경환 역시 버라이어티 신인상 수상을 노렸다가 물을 먹었네요. 그나저나 KBS 연예대상의 대상은 김준호가 수상하게..
무한도전 362회 쓸친소 최종 파티가 끝이 났습니다. 편집이 좀 아쉽기는 했는데, 그래도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먼저 류승수는 온몸을 던지는 댄스를 보여주었습니다. 개그맨들인 박명수나 정준하 등에 못지 않는 댄스를 보여주네요. 그리고 진구는 조세호의 애장품을 샀는데, 이것인 인간 남창희 이용권이었습니다. 나중에 나오던 그 순간의 멍한 표정을 잊을 수가 없네요. 결국 김영철의 대타로 들어온 양배추 조세호가 절친인 남창희까지 엮어서 무한도전에 방송을 내보낸 거네요. 친구를 생각한 그 정신이나, 웃음 등은 전혀 나쁠 것이 없었습니다. 특히 진구의 썩소가 너무 웃겼습니다. 11 나중에 유재석은 진구와 남창희를 스피커폰으로 전화 통화를 시켜줍니다. 진구가 화보 촬영때문에 저녁에 시간을 내..
해피투게더에 331회가 발칙한 남자들 특집으로 성시경, 하하, 미노, 정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개리, 길, 데프콘이 인정한 래퍼들중에 마지막 남은 예능 원석이라는 미노답게 별달리 떨지 않고 말을 잘 하더군요. 하긴 내일 모레면 거의 40살인데, 그 나이에 떠는 것도 좀 이상하죠. 분위기가 묘하게 성시경 대 반대파 구도로 형성되는 거 같습니다. 하긴 성시경이 한때 남자들의 공공의 적이라고 불린 적도 있었죠. 특히 여자들에게 잘해주는 이미지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합니다. 성시경 역시 자폭을 합니다. "내 콘서트에는 남자들은 거의 없다. 남자들이 나를 인정하지 않는다." 심지어 1박2일 마지막 회식때 유해진도 깜짝 고백으로 성시경을 디스했다네요. "성시경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도 성시경은 1박..
우리동네 예체능 38회 예체능팀이 KBS 연예대상에서 3관왕을 수상하네요. 존박이 남자 신인상, 최강창민이 버라이어티 최고 엔터테이너상, 그리고 예체능 프로그램이 베스트 팀워크 상을 수상했습니다. 항상 찬물 먹이던 최강창민에게 의외로 상을 주네요. 그런데 시상식 전에 신동엽과 유재석이 잠깐 등장했습니다. 둘다 갑작스러운 카메라 공세여서 놀랐을 텐데, 그래도 잘 대해주네요. 게다가 유재석은 강호동 흉내내기에 재미를 붙였습니다. 정말 잘하네요. 무한두전의 '역할 바꾸기'였나? 하여튼 다른 멤버 흉내내기가 떠오를 정도였습니다. 예체능팀의 이번 상대는 연예인팀입니다. 바로 석주일 감독을 비롯한 크리스, 이지훈, 윤형빈, 팀, 그리고 프로 선수 출신인 박광재 등이죠. 다만 연습한지 얼마되지 않은지, 조직력은 예체..
무한도전 361회 쓸친소 파티 두번째 이야기에 다행히 김제동이 출연했네요. 아마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스케줄때문에 위원장의 자격으로 잠깐 얼굴만 내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말 한마디 하지 않았지만, 압도적인 존재감이네요. 그가 직접 끓인 감잎차를 모두에게 나눠주고는 그는 퇴장합니다. "우리가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행복과 불행은 우리가 결정합니다." 말은 전부 다 맞는 말인데, 김제동이 기침을 하면서 그런 말을 하니, 왠지 모르게 짠하고 슬퍼보이네요. 오늘 쓸친소 특집 게스트로 신성우, 지상렬, 김나영, 양평, 길, 정형돈, 나르샤, 박휘순, 유재석, 정준하, 하하, 노홍철, 김영철, 써니, 대성, 진구, 류승수, 안영미 등이 출연했는데, 제일 의외의 출연은 나르샤와 써니였네요. 워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