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최민수, 산들, 효린, 언터쳐블의 슬리피가 출연했습니다. 고향이 부산인 B1A4의 산들이 의외로 충청도 사투리를 잘하네요. 응답하라 1994 오디션을 봤는데, 단순히 경상도 사투리로만 응시를 했네요. 빙그레 대신에 산들이 나왔다면 어떤 모양이었을지, 궁금하네요. 최민수가 명언(어록)이라고 몇가지를 던집니다. 김구라를 불량식품에 비유하고, 라스를 시궁창이라고 말하네요. 그러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들(세상 사람들)은 불량식품 안 먹었냐?" 그런데 김구라가 단순히 불량식품일까요? 아니면 부패한 식품일까요? 그리고 그 판단 기준은 누가 내려야 할까요? 최민수의 생각 짧음이 드러나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도 이런 말은 그나마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재벌들이 돈을 버는 건 감동이 없다...
라디오스타에 B1A4 산들이 게스트로 나와서 씨스타 효린의 기 센 성격을 폭로했습니다. "마주치면 눈을 잘 못 보겠다." 확실히 효린이 기 센 여자로 보이죠. 게다가 효린은 산들보다 나이가 1살이 더 많고 데뷔도 1년 선배입니다. 1년 선배가 친해져서 친구처럼 될 수도 있지만, 또 가장 어렵게 될 수도 있죠. 게다가 효린의 강한 성격 역시 산들이 쉽게 다가가지 못하게 합니다. "발뒤꿈치에 압정이 박혔는데도 소리를 안 지르고 그냥 참았다." 효린의 참을성이 대단하네요. 이런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으니까, 후배들이 효린을 어려워 하는 거 같네요. 그런데 이런 상황은 효린의 강한 성격외에도 산들의 실제 성격이 좀 부드러워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산들이 예전에 여장을 했을 때, 정말 여성스러운 포즈와 여신 미모로..
안녕하세요 136회에 에이핑크의 정은지와 박초롱, B1A4의 산들과 진영이 나왔습니다. 이제 안녕하세요는 '전국고민자랑'이라는 컨셉을 갖게 되었네요. 고민을 숨기지 말고 여러 사람과 나누면서 웃고 즐기며 없애자는 취지죠. 신동엽이 에이핑크와 B1A4의 묘한 공통점을 지적합니다. 똑같은 달에 데뷔했고, 똑같이 데뷔 2년만에 1위를 했다네요. 설마 이것보다 더한 패러럴 월드가 있는 건 아니겠죠. 이영자의 예능감은 대단합니다. 정은지가 이영자의 말실수 '에이핑클'을 지적하자 그걸 또 대기실로 살리네요. 여자 아이돌과 이렇게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는 여자 개그맨은 별로 흔치 않은 듯. 대부분이 아이돌을 시기, 질투하는 캐릭터인데, 이영자만은 이모나 싸움 잘하는 큰언니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잡히네요. 첫번째 사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