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국민적 영웅, 박찬호가 솔찍담백하게 개인적인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게 바로 아버지와의 목욕탕일화였습니다. 구정때 박찬호는 아버지와 조카 몇명을 데리고 대중 목욕탕을 갑니다. 그러자 모두 알몸인 박찬호를 구경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그런데 박찬호 아버지는 한쪽 구석에서 자신의 때를 밀고 계십니다. 이제 부자가 된 박찬호니까 돈을 주고 밀어 달라고 해도 될텐데, 평생을 그렇게 사신 분이어서 그런 모양입니다. 결국 박찬호가 아버지의 때를 직접 밀어 드리고, 사람들은 그런 모습까지 구경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참... 그런 곳에서는 그냥 못 본척 해주어야죠.) 또 박찬호는 배우 이종원과 강타와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답니다. 하긴 좀 비슷해 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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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19. 0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