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에 이범수, 류진, 윤아, 윤시윤이 출연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회에서는 일반인이나 다름없는 섭피디가 큰 활약을 했습니다. 윤아의 이상형 월드컵에 나갔을 뿐만 아니라, 결승까지 올랐네요. 특히 아주 좋은 리액션으로 배우 윤시윤을 이기는 이변을 낳기도 했습니다. 방송국 PD라는 절대 권력이 아니라, 단순히 그의 반응이 재미있어서 그런 거겠죠.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이범수에게 지고 말았네요. 참고로 유재석의 캐릭터 만드는 역할은 정말 탁월합니다. 일반인이나 마찬가지인 섭피디를 순식간에 돈가남(뜻, 돈까스를 가장 좋아하는 남자)로 만들어 버리고, 이를 웃음 코드로 활용합니다. 폭로를 하거나 상대를 디스하지도 않고, 이런 큰 웃음을 만들어내는 것은 유재석의 탁월한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이범수가 자신의 대..
예능/해피투게더
2013. 12. 6.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