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42회에서 제일 웃겼던 사람은 김광규와 노홍철이었습니다. 김광규는 배우 경력은 오래되었지만 가수로서는 신인이죠. 음악중심 피디를 찾아가서 신인처럼 인사를 합니다. (트로트 제목은 열려라 참깨) 음악중심 피디 이름이 민철기인데, 예능을 좀 아네요. 김광규에게 서슴없이 돌직구를 던집니다. "힘드시겠네요. 나이 드셔서..." 예능 고수인 김광규가 헛웃음만 웃는 상황이죠. 결혼했냐고 반격을 했지만, 당당하게 결혼했다는 대답만 답고 다시 버로우하게 됩니다. 불쌍한 김광규... 김광규는 드라이 리허설도 하고, 동료 가수들에게 인사도 하러 다닙니다. 그런데 오늘 노홍철이 명언(어록)을 남기네요. "걸그룹도 노출을 많이 한다. 김광규 회원님도 노출을 해야지." 김광규의 노출은 바로 대머리였습니다. 노홍철이 ..
나혼자산다 41회는 육중완 특집이나 마찬가지네요. 무지개 더 라이브로 나온 육중완이 옥탑방 라이프를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처음부터 김광규와 폭로전을 전개하네요. 참고로 둘은 고향이 부산 동향으로, 바로 옆동네 살던 사이입니다. 김광규가 육중완의 동네에 비하면 자신의 달동네는 강남 수준이라고 폭로합니다. 그러자 육중완이 인정을 하네요. 도대체 어떤 달동네였는지, 나중에 육중완 역시 부산집을 한번 방문했으면 하네요. 또한 육중완 역시 가만히 있을 사람이 아닙니다. 이번에는 김광규 학교로 디스를 하네요. 서로 폭로전이 이어졌지만 쿨하게 인정하는 분위기였고, 기분 나쁜 분위기는 아니었기에 더욱 유쾌했습니다. 그 다음 육중완의 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카메라 앞이라고 의식을 하지 않는 것인지, 정말 행동이..
무한도전이 수능 성적이 발표된 고3 수험생들을 위하여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사실 무도의 이런 행동이 정말 고맙게 느껴지네요. 원래 고3들의 수험 지옥은 어른들이 만들어낸 잘못된 현상인데, 아무도 그것을 고치려고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른들이 청소년들의 고통에 나 몰라라 하는 형국이죠. 일개 예능일 뿐인 무도 역시 그런 현상을 고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청소년들의 고민이라도 듣고 조그마한 충고라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정신이 굉장히 좋게 보입니다. 게다가 무한도전 멤버들은 먼저 성적이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자신들의 몸을 통해서 보여줍니다. 정준하는 4수를 했고, 박명수는 3수를 했습니다. 사실 자랑꺼리가 아니죠. 다만 현재 생각보다 낮은 점수로 괴로워할 수험생..
권리세 친언니 권리애가 세바퀴에 출연했습니다. 자매특집이죠. 그런데 오늘 이 자리는 특별히 데프콘을 겨냥한 자리로 보여지네요. 앞서 권리세 언니 권리애는 위대한 탄생3 (위탄3)에 출연해서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를 열창하고, 맨발투혼으로 한국무용을 선 보인 적이 있습니다. 다만 한국어와 노래 실력이 뒷받침하지 않아서 아쉽게 탈락한 적이 있죠. 그런데 그때보다는 한국어 발음이 많이 나아졌네요. 사실 데프콘이 권리애에게 관심을 보인 적은 처음이 아닙니다. 권리세가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로 주간 아이돌에 출연한 적이 있죠. 그때 권리세 자신은 미스 코리아 일본 진이고, 자신의 언니인 권리애는 미코 일본 선이라고 자랑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자 데프콘이 사심을 표출합니다. "처제, 대단한 유전자, 대단한 집안..
무한도전 356회은 관상에 뒤이은 왕게임 특집이 펼쳐졌습니다. 완전 재미가 대박이네요. 특히 유재석이 길의 대머리에 고추장 뽀뽀를 하면서, 이전의 무도 가요제에서 보아를 대신해서 키스한 사건을 패러디했습니다. 그런데 유재석의 이빨에 묻은 고추장을 보고, 정말로 피라고 생각한 길의 모습이 더 웃기네요. 나중에야 이것이 고추장이라는 것을 바로 알아차렸지만, 유재석의 이빨에 묻은 고추장은 침과 섞이면서, 좀 더 피처럼 보였거든요. 조만간 이 사건으로 길이 유재석과 보아를 고소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저번의 길 오줌 사건 이후에 또한번의 법정 스릴러를 볼 수 있을 거 같네요. 무도 멤버들은 단순히 묵찌빠 하나를 해도 좀 더 흥미진진하게 하는 거 같습니다. 노홍철이 자신의 캐릭터답게 왼손으로 상대의 시선을 분산..
나 혼자 산다 30회 방송에서 노홍철이 양요섭을 데리고 인테리어 가게로 갔네요. 확실히 양요섭은 귀여운 면이 있는 거 같습니다. 유아용 의자에 쏙 앉을 정도로 체격이 아담하네요. 게다가 머리가 큰 노홍철과 함께 있으니 소두인 것이 더 티가 나는 거 같습니다. 오늘 노홍철이 이상한 집착을 보이면서 집착남 캐릭터가 되는데, 아마 양요섭에게 어떤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커서 그런 거겠죠. 하지만 양요섭은 그런 노홍철이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그래도 고기를 구울 때 식용유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제대로 알게 되었네요. 다음은 김용건의 부동산 사기 사건입니다. 김용건이 사기를 쳤다는 것이 아니라, 예전 25년 쯤 전에 사기를 당했던 사건입니다. 김용건 스스로 고백하네요. 예전에 욕심이 커서 잘 알아보짖도 않고..
나혼자산다 29회에서 거침없는 폭로전이 전개되었습니다. 그 전에 먼저 전현무의 안경이 다시 이슈가 되네요. 이제는 모두들 집의 소파에서는 전현무 안경을 쓴 채로 TV를 시청할 거 같습니다. 오늘 이성재가 노홍철의 소개팅녀를 폭로합니다. 동호대교란 장소와 10월 12일 토요일 밤 10시 ~ 11시 사이라는 정확한 시간까지 말하는 바람에 노홍철이 발뺌을 할 수가 없네요. 이성재의 첩보원이라는 사람이 누군지 정말 대단합니다. 소개팅 주선자가 누군지, 그리고 그 나이 어린 여자라는 소개팅녀가 누군지 정말 궁금하네요. 노홍철 역시 나이 어린 여자를 좋아하나 봅니다. 그리고 새 멤버 전현무와 양요섭 대신에 기존 회원들인 김태원과 강타가 잠정 탈퇴를 했습니다. 김태원은 딸과 함께 살게 되면서 자격을 잃었고, 강타는 ..
해피투게더3 313회 '이렇게 뜰 줄 몰랐다'에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과 황광희, 조정치, 데프콘이 게스트로 참석했습니다. 여기에 김예림이 조정치의 야간메뉴를 위하여 잠깐 참석했습니다. 네명 전부 요즘 한창 핫하게 뜨고 있는 예능대세들입니다. 특히 박형식은 진짜사나이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는 군대식 '다나까'에서 좀처럼 빠져 나오기 힘들어 합니다. 사실 박형식은 한번 몰입하면 정신없이 빠져드는 스타일같습니다. 황광희가 그가 숙소에서 군용 속옷(팬티)를 그대로 입는다고 폭로하네요. 역시 사회에서도 '아기 병사'같네요. 집과 팀에서 막내인 박형식은 몸에 애교가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남자가 되고 싶어서' 진짜 사나이를 자원했다고 고백합니다. 이게 그의 신의 한수가 되었죠. 요즘 대세답게 연관검색어로 '..
라디오스타(라스) 341회가 진격의 패셔니스타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설리, 데프콘, 김경민이 게스트로 나왔는데, 참 묘한 조합이네요. 알고 보니 김경민은 촬영 12시간 전에 김구라의 강력 추천으로 급하게 섭외된 거네요. 김경민이 처음부터 무리수 개그를 합니다. 크리스탈에게 "입양하고 싶다." 헐, 이건 무슨 개그인가요. 크리스탈은 오늘도 똑 부러지게 자기 할 말을 다합니다. MC들의 옷차림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고, 같은 SM식구인 규현의 패션마저도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고 거부하네요. 김구라의 돌직구 "예전의 아줌마 스타일에서 별로 변한 것 없다"에 설리 마저도 돌직구로 반응합니다. "오빠도 별로에요." 오늘 패셔니스타 특집이 아니라, 돌직구 특집같네요. 그런 설리도 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