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360회가 사투리 특집이네요. 경상도를 대표하는 하일(로버트 할리), 전라도의 김경호, 달샤벳 수빈, 충청도의 김성주가 게스트로 나왔습니다. 강원도나 제주도가 없는 점이 아쉽네요. 비록 MC로 김국진이 있다고는 하지만, 게스트로 나오는 것과는 차이가 크죠. 김성주가 약 30분간 지각을 했는데, 그러자 김구라가 독설을 뿌립니다. "이러다가 또 추락할 수 있다." 맨 먼저 폭로되는 것은 김성주와 윤종신의 흑역사입니다. 김성주가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명절 선물까지 담당 PD에게 주었는데, PD가 선물을 받고 해고 통보를 했네요. 게다가 그 피디가 김성주의 동기였다는 점이 더 큰 충격이네요. 아마 담당 피디 역시 시청률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런 선택을 한 거겠죠. 윤종신 역시 슈퍼스타K 시즌 4에서 하..
라디오스타에 이봉원과 김신영, 케이윌, 일반인 한재권 로봇 박사가 나왔습니다. 한재권이 사는 동네가 의왕시 청계천이네요. 훈남인데다가 성격 또한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집안 역시 잘 사는 모양입니다. 김구라가 한눈에 알아본 고가의 시계 브랜드나 김구라가 더치식이라고 아는 척하다가 한재원이 '차가운 물'로 한다고 지적을 했죠. 김구라의 얕은 지식이 정말 식자층, 교양인 앞에서는 그대로 탄로나고 마네요. 김구라가 오늘 제대로 굴욕을 당하네요. 한재권에게도 굴욕을 당하더니, 일명 도끼손 답게 케이윌의 수집품을 떨어뜨려서 파손하고 맙니다. 케이윌이 제대로 분노하네요. 보통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애장품들을 애지중지하는데, 그 취향을 존중해서 소중하게 다뤄줘야죠. 오늘 김신영 역시 의외의 취미를 선보였습니다. 호빵..
라디오스타 349회에서 정경호와 전현무가 솔직함의 끝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전현무는 토크쇼 택시에서의 하차 역시 자진 하차가 아니라 "잘렸다."는 말을 서슴없이 고백하고, 또 스플래시를 위하여 세 얼간이에서 자진 하차했다가 스플래시가 4회만에 폐지되어서 세 얼간이로 다시 유턴하려고 했던 일화 역시 당당하게 고백합니다. 전현무 스스로 예능사에 길이 남을 찌질한 에피소드라고 인정하는 이야기죠. 김구라 역시 철새 예능인이라고 돌직구를 던지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라스 작가 친구의 제보로 알게된 모 아나운서와의 뮤지컬 데이트때 전현무가 김철수라는 가명을 사용했다는 사실 역시 쿨하게 인정합니다. 뭐, 김구라가 보호해줘야하지 않겠냐는 말을 했다지만, 전현무는 서슴없이 고백하고 마네요. 그렇지만 예전의 주차장 스캔..
라스 348회는 각 MC들이 지인을 한명씩 초대했습니다. 김국진은 김수용을, 윤종신은 김예림을, 김구라는 봉만대를, 마지막으로 규현은 려욱을 게스트로 초대했는데, 모두들 자신의 지인이나 같은 소속사 출신이네요. 역시나 예능감이 없는 김예림은 아저씨들의 섹드립이 난무하는 곳에서 혼자 뻘쭘하게 앉아 있다가 끝납니다. 그래도 최초로 토크쇼에 나온 김예림이었기에, 미국에서의 학창 시절이야기나, 슈퍼스타K 때의 이야기를 조금은 할 줄 알았는데, 전혀 없네요. 그나마 한 이야기가 그녀의 데뷔곡 'All Light'의 탄생 비화입니다. 알고보니 지금 악동 뮤지션이 광고하는 CF곡으로 탄생했다가 KT와의 계약이 되지 않아서 정식으로 데뷔하게 되었네요. 그런데 김예림의 이야기는 이렇게 약간이나마 편집에서 살아남았지만, ..
라디오스타 345회에 게스트로 김민종과 샤이니의 키, 다나, 제아의 박형식이 나옵니다. 초반부터 김구라가 말실수를 하네요. 샤이니를 네명으로 언급하다니, 전국의 샤이니 팬들이 들고 일어날 듯. 또한 '신사의 품격'에서는 메아리가 주인공 이름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드라마를 잘 안보는 것 같네요. 규현과 샤이니의 키가 대화를 나누다가 우연히 이수만 사장과 친한 SM내 황금라인, 정윤호라인을 언급합니다. 유노윤호, 최시원, 민호 등이 여기에 속해 있네요. 샤이니의 키가 작정을 하고 나왔고, MC들 역시 단단히 벼른 것 같습니다. "(소개멘트로) 오줌이 나왔던 것 같은데..." 사실 샤이니의 키와 오줌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죠. 다만 옛날 관습에 오줌싼 아이들이 키를 쓰고 다니면서 소금을 얻는 풍습이 있는데, 아마..
라디오스타 345회가 허술한 신사들 특집으로 김민종과 샤이니의 키, 다나,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김민종이 정말 오랜만에 예능에 나왔네요. 그런데 너무 긴장을 한 것인지 박형식을 박창식으로 잘못 호명하는 말실수를 하고 맙니다. (처음부터 이름을 잘못 외웠다고 하는데, 박형식이 순식간에 듣보가 되고 말았네요.) 다음에는 키가 키가 신경전을 벌입니다. "김민종이 연예계 데뷔는 먼저지만, SM에서는 나보다 후배인데, 벌써 이사다. 돈도 내가 더 많이 벌어줬다." 김민종이 좀 당황하네요. 오늘 샤이니의 키가 단단히 각오하고 나온 듯. 오늘 이 네 명이 나온 이유는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의 홍보를 위해서 입니다. 김민종의 본격적인 토크가 시작됩니다. 예전에 술마시다가 취해서 한고은에게 업혀..
라디오스타에 강타와 조수미, JK 김동욱, 엠블랙의 지오와 출연했습니다.(나 개랑 산다 특집) 김구라가 초반부터 돌직구를 날립니다. "강타가 예능인으로는 더럽게 재미없다." 강타 역시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 재미없다고 욕을 많이 먹는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일까요, 오늘 예상외로 강타가 빵빵 터트립니다. '궁상맞은 캐릭터로 여자들에게 수작을 부리기 위해서라는 시각이 있다'라는 김구라와 규현의 '개헌팅'에 대해 강타가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원초적인 부분, 외로움 때문에 개를 키우는데, 개를 키우니까 또 여성들과의 대화가 잘된다." 이래서 결국 강타가 삼성동 개엄마란 별명을 가지게 된 거죠. 개헌팅이 나름대로 유용한 듯. 김구라의 말대로 애견 전문점이 그렇게 물이 좋다고 하네요. 어쨌든..
라디오스타 343회에 박진영과 카라의 구하라와 한승연, 강지영이 출연했습니다. 박진영이 다른 소속사의 걸그룹과 예능에 나온 것이 최초인 것 같습니다. 오늘 구하라가 연애질문에 대하여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네요. 연애문제를 물었다하면 공격적으로 변해버립니다. "이렇게 이야기해도 기사가 막 이상하게 나가니까..." 이 자리에 JYP 오디션에서 탈락한 사람이 두명이나 있습니다. 바로 구하라와 한승연이죠. 그 사실을 안 박진영이 무척 당황하네요. 당시 구하라 대신에 뽑힌 사람이 선미인데, 박진영으로서는 구하라가 무척 아까울 것 같습니다. 한승연도 그렇고... 규현이 연애돌이라고 언급하자 구하라가 물병을 던질 정도로 공격적으로 반응합니다. 아마 예전의 용준형과의 연애와 최근의 이수혁과의 스캔들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라디오스타 342호에 이종격투기 선수들 추성훈과 김동현, 배명호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거기에 배우 신소율 역시 홍일점으로 참석합니다. 아주 예쁜 외모의 배우 신소율은 그녀의 인상과 달리 평소에 이종격투기 매니아입니다. 김동현이 내는 문제를 모두 맞춥니다. 게다가 솔직담백한 입담이 거침이 없네요. 처음에는 우는 남자가 질색이라고 하더니, 배명호의 울음과 적극적인 구애와 대시에는 그리 싫지 않은 표정입니다. 결론적으로 마지막에 신소율과 배명호는 아주 좋은 분위기에서 끝났습니다. 신소율은 세 남자중에서 배명호를 뒤에서 백허그해서 선택했고, 배명호 역시 신소율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했습니다. 확실히 배명호에게 감성 파이터란 반전 매력이 있었고, 신소율 역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여자니까요. ..
라디오스타(라스) 341회가 진격의 패셔니스타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설리, 데프콘, 김경민이 게스트로 나왔는데, 참 묘한 조합이네요. 알고 보니 김경민은 촬영 12시간 전에 김구라의 강력 추천으로 급하게 섭외된 거네요. 김경민이 처음부터 무리수 개그를 합니다. 크리스탈에게 "입양하고 싶다." 헐, 이건 무슨 개그인가요. 크리스탈은 오늘도 똑 부러지게 자기 할 말을 다합니다. MC들의 옷차림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고, 같은 SM식구인 규현의 패션마저도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고 거부하네요. 김구라의 돌직구 "예전의 아줌마 스타일에서 별로 변한 것 없다"에 설리 마저도 돌직구로 반응합니다. "오빠도 별로에요." 오늘 패셔니스타 특집이 아니라, 돌직구 특집같네요. 그런 설리도 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