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100회를 하는 동안, 오늘같은 이경규의 모습은 처음 봤네요. 그동안은 항상 MC로써 다른 사람의 이야기만 들어주다가 오늘은 직접 고민을 상담했습니다. 이경규; "우리들은 왜 태어났나요?" 완전 형이상학적인 질문입니다. 인간 탄생의 근원에 대한 질문이라니... 조금 전에는 악플에 대한 심리적인 충격으로 "사람이 싫어지고, 거부하게 된다.'라더니, 이번에는 한 차원 더 높은 고민을 물어봅니다. 하긴 우리는 사춘기 시절에 이런 물음을 스스로에게 가졌다가, 바쁜 일상에 치여 차츰 잊어버리게 되죠. 장년이 넘어서 어느새 노년으로 들어가는 이경규는 요즘 다시 그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사실 요즘 이경규는 건강이 좋지 않죠. 혈관이 좁아져 혈관확장 수술을 할까, 말까 고민하는 중(방송..
예능/힐링캠프
2013. 7. 23. 0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