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155회가 방영되었습니다. 게스트는 수지 혼자였는데, 자매귀신 특집이었네요. 이광수가 반장인척 나서자, 유재석이 돌직구를 날리네요. "넌 그냥 우리 학교에서 키우는 기린이야!" 이렇게 별명만으로 웃기는 예능인도 잘 없죠? 오늘의 주제가 운명이죠. 정말 운명인가요? 오늘 송지효가 광수를 보자마자 인상을 쓰네요. "너 나한테 인사하지마." 그리고 유재석이 귓속말로 말합니다. "꺼져!" 동네북이 된 광수의 수난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결정타는 개리가 의자빼기로 장식하는 군요. 동네북이 된 광수, 불쌍한 우리 광수... 그런데 왜 이렇게 웃기죠? 크크크. 수지의 등장에 광수가 질투를 하네요. "너 TV에서 이승기랑 뽀뽀하는 거 봤어!" 수지는 그저 어쩔 줄을 몰라하네요. 1교시에는 물리시간, ..
오늘(7월 14일) 방영된 런닝맨 154회에서는 TV 예능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박지성, 에브라 등의 출연으로 같이 게스트로 나간 설리가 거의 묻히다시피 했습니다. 게다가 광수 역시 마찬가지였고요.(130714) 그런데 이런 악조건에서 설리는 나름대로 생존법을 터득했고, 광수는 자신의 엄청난 예능감을 뽐냈습니다. 한번 같이 보시죠. 저번 주에 진 팀이 겨울 옷을 입고 나타났습니다. 이광수, 김종국, 송지효, 지석진이 진 팀이었죠. 미션을 수행해서 노예신분에서 해방되고 겨울 옷을 벗어야 합니다. 설리는 주인, 그녀의 노예는 김종국 (으메, 무서워라.) 이광수는 노예, 그의 주인은 하하입니다. (하하는 별로 안 무섭군요.) 김종국은 원래 설리 종이라는 말에, 환하게 웃는 설리. 그냥 가만 있어도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