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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113회에 신승훈이 출연했습니다. 신승훈이 자신의 열애설(다비치의 강민경이 상대)을 해명하네요. 데뷔한 이래로 스캔들이 한 번도 없었던 신승훈인지라 혹시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신승훈의 말대로 별다른 정황도 없이 떠돈 루머이기만 했죠.

 

오늘 신승훈은 음악적인 모습외에도 다양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확실히 그동안 예능은 물론이고 방송 출연조차 자제했던 신승훈이었기에, 대중은 그에 대한 궁금증이 많죠.

 

(국민가수란 타이틀이 싫다는 신승훈. 그 이유는 쓸 때는 잘 쓰지만 너무 흔해서 잃어버리기도 잘 잃어버리기 때문.

아마 신승훈은 자신의 음악이 싸구려 취급을 당하는 것을 못 참아할 거 같네요.)

 

 

그런 부담감때문인지 신승훈은 초기에 회장님 캐릭터가 되거나, 비둘기 모이주는 처량한 캐릭터의 모습을 보입니다. 이 모습인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결코 대중들의 관심사는 아닌 거 같네요.

 

차라리 이경규나 김제동이 신승훈의 '마지막 연애'에 대하여 돌직구 질문을 던졌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면 그 질문을 시발점으로 해서, 여러 가지 굼금증을 풀었을 테니까요.

 

그런데 의외로 신승훈은 김민종이나 신혜성, 강타외에도 여자 후배들인 핑클이나 SES와도 친한 모양입니다. 성유리가 집까지 초대되어서 요리를 대접받네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집안이라고 하는데, 이러면 사생활이 보호되지 않지 않나요? 위층이나 아래층에 갈 사람이 잘못해서 신승훈의 집안으로 들어올 수도 있으니까요.

   

(신승훈의 펜트하우스 엘리베이터.

하긴 7장의 밀리언셀러 앨범 등, 신승훈의 재산도 엄청날 거 같네요.)

 

어쨌든 신승훈이 가수로 데뷔한 계기는 바로 아버지의 선물인 기타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때 신승훈은 자신이 음악을 진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라이브카페 가수가 되어서 꿈을 키웁니다. 물론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쓴 행동이었죠.

 

그런데 신승훈 정도라면 자신의 재능에 취해서 자만할 수도 있을텐데, 신승훈은 정말 대단하네요. 자신의 노래를 듣는 다양한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갈고 닦습니다. 30여명의 모창은 물론이고, 남녀 혼합 모창까지 개발합니다. 타고난 황금 성대에 노력까지 곁들여서 가능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조용필로부터도 크게 자극을 받습니다.

가왕 조용필이 라이벌을 묻는 질문에 신승훈은 자신의 또래 가수들인 심신과 윤상을 대답합니다. 그러자 조용필이 이렇게 말합니다.

"난 너의 라이벌이 안 돼?"

 

결국 크게 감동한 신승훈이 일본 진출까지 성공하네요. 아마 조용필의 한마디가 후배인 신승훈에게 큰 자부심으로 다가왔을 겁니다.

이런 대선배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후배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정말 엄청나죠.

 

신승훈에게 스캔들이 없었던 거처럼, 표절 시비 역시 한번도 없었습니다. 엄격한 자기 검열때문이죠. 정말 어디 내놔도 전혀 부끄러울 것이 없는 발라드의 황제답습니다.

 

게다가 CF에도 한번도 출연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슬픈 노래를 부르다가 갑자기 신나는 광고 음악과 더불어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것이 도리에 맞지 않다는 생각때문이죠.

결국 이 결정으로 신승훈은 자신의 음악 세계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정말 여러모로 존경하고 사랑할 만한 뮤지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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