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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337회에 송은이, 정준하, 공형진, 자밀라, 김성규가 나왔습니다. 급노화 특집인데 별로 좋지 않은 이름인데도, 다들 별로 기분나쁘지 않게 흔쾌히 출연을 했네요.

 

특히 자밀라의 경우 2년전에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정도로 논란이 컸었는데, 이제는 그런 상처가 많이 아문 모양입니다.

 

이번 해투의 주제는 자연스럽게 노화와 다이어트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이 지나친 다이어트가 얼굴에 주름을 만들면서 사람이 늙어 보이게 만드니까요.
하지만 살빼는 방법은 각양각색이었습니다.

 

 

자밀라의 경우는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워서라는 어이없는 이유네요. 두바이에서 남친을 사귀었는데, 그 남친에 대한 스트레스로 살이 저절로 빠진 겁니다. 아마 대부분이 이런 식의 다이어트는 하고 싶지 않을 겁니다(자밀라 근황).

 

또하나 특이한 점은 자밀라가 두바이로 간 이유였습니다. 온 가족이 두바이로 이사를 갔기 때문인데, 아마 한국에서도 앞으로는 거의 활동을 하지 못할 거 같네요.

그 다음 다이어트에 대하여 공형진과 정준하가 같은 결론, 다른 생각을 보여주었습니다.

 


공형진의 경우는 1일1식, 간헐적 단식을 하는 이유가 '공복을 느끼고 먹어야 하는데, 현대인들은 습관적으로 먹는다'라는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는데, 정준하의 경우는 팔랑귀여서 박성웅의 말을 듣고 그냥 따라한 거네요. 말은 거창하게 신석기인의 동굴벽화까지 나오지만, 유재석, 박미선 등이 단명으로 반격하자 정준하는 박성웅에게 다시 물어보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무슨 일이든 자기 주관을 갖고 나름 합리적인 이유를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 사례네요.
공형진의 이유는 나름 타당했습니다. 꼭 1일1식이 아니더라도 공복을 느낄 수 있고, 또한 적당한 음식 섭취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

 

 

반면에 정준하의 의지력은 대단한 거 같네요. 원래 무한도전의 모델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노홍철이었습니다. 정준하는 그냥 따라하다가 자신도 30kg이나 감량한 것이죠.
귀가 팔랑귀이긴 하지만, 한번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보는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한 일입니다.

 

물론 정준하게 부작용도 있습니다. 다이어트후에 지나친 노출증에 걸렸으니까요. 집에서 자꾸 벗고 다니는 것이야 뭐라고 할 수 없지만, 지인들에게 자신의 치골을 공개하는 것은 별로인 거 같습니다. 그 자신감은 알겠지만, 정준하의 치골을 보고 싶은 사람은 별로 없을 거 같습니다.


성규의 경우가 유일하게 다이어트와는 상관이 없었는데, 중학교때부터 노안이었네요. 이명박 닮은꼴이라는 말도 나왔지만, 성규는 그런 정치인과 거리를 두고 싶어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확실히 정치적 불출마 선언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이돌들이 그런 정치인과 연관이 되는 것은 별로죠.
성규의 태도가 적당한 거 같습니다.

 

 

또한 성규는 키스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거 같습니다. 중학교때 여자친구(첫사랑)가 전학을 가려고 했는데, 뽀뽀로 그것을 막았다는 일화였죠.

확실히 토크 실력은 좀 부족하네요. 이번 이야기는 듣는 사람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여친의 상황이었는데, 그것에 대한 이야기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서 왜 전학을 가려고 했는지, 나중에 성규의 입술때문에 정말로 전학을 포기한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더라면, 좀 더 완성도가 높은 토크가 되었을 거 같습니다.

뭐, 아직 나이가 어리고 직업이 가수이니까 큰 흠은 아닌 거 같습니다. 차츰 나아지겠죠.


송은이의 경우 오늘 큰 고백을 했습니다. 이마에 보톡스 주사를 맞았네요. 성형 수술은 아니지만, 이마의 자글자글한 주름들이 모조리 사라졌습니다. 확실히 동안, 미소년같네요.

 

 

그런데 외모는 그렇지만, 지난번 길과의 가상 데이트를 하면서 자신도 여자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길이 완벽한 데이트 준비를 했고, 송은이를 배려했으며, 마지막에 풍선 이벤트까지 벌였는데, 이런 것을 싫어하는 여자는 별로 없죠. 송은이 역시 그런 것을 별로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직접 받아보니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송은이의 가장 큰 문제점은 김숙같네요. 둘이 절친한 친구 사이라는 것은 잘 알지만, 이렇게 여자끼리 붙어 다니니 남자와 사귈 기회가 없는 것이죠.
송은이의 마지막 키스가 1994년 가을이었다는 점은 충격적이었습니다.
김숙과는 좀 멀어지는 친구가 되고, 송은이와 김숙 둘다 좋은 남자를 만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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