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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에 331회가 발칙한 남자들 특집으로 성시경, 하하, 미노, 정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개리, 길, 데프콘이 인정한 래퍼들중에 마지막 남은 예능 원석이라는 미노답게 별달리 떨지 않고 말을 잘 하더군요. 하긴 내일 모레면 거의 40살인데, 그 나이에 떠는 것도 좀 이상하죠.

 

분위기가 묘하게 성시경 대 반대파 구도로 형성되는 거 같습니다. 하긴 성시경이 한때 남자들의 공공의 적이라고 불린 적도 있었죠.
특히 여자들에게 잘해주는 이미지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합니다. 성시경 역시 자폭을 합니다.
"내 콘서트에는 남자들은 거의 없다.
남자들이 나를 인정하지 않는다."

 

 

심지어 1박2일 마지막 회식때 유해진도 깜짝 고백으로 성시경을 디스했다네요.
"성시경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도 성시경은 1박2일을 통해서 이미지가 많이 좋아진 거 같습니다.


미노가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꽃뱀에 대해서 고백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충격적이네요. 된장찌개 재료부터 가져가더니, 수세미, 그릇, 과자, 냉동과자, 정육점 고기까지 가져갑니다. 슈퍼가 부도가 날만했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동네 금은방 아들 등과도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우연히 미노를 만나서는 자연스럽게 김밥을 좀 사달라고 하는 것을 보니, 정말 대단한 여자네요.
아마 연애를 비지니스로 생각을 하는 모양입니다.

 

정준영의 외국인 여자 친구 꼬시는 법은 좀 특이했습니다. 인터넷 소설에 그 비법들이 다 있네요. 아마 계속 외국에서 살아야 했던 정준영이기에 한국 문화는 인터넷, 특히 인터넷 소설외에는 자주 접하기 어려웠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몇가지 방법을 가지고 응용까지 하네요.
여자가 정준영을 믿지 못하겠다고 하자, 교회에 나가라고, 거기서 믿음이라는 걸 가르친다는 멘트는 정말 작업용 멘트로 부족함이 없네요.

 

 

정준영이 싫어하는 여자 타입은 주로 눈치없는 여자들이네요. 그래도 차비까지 탈탈 털어서 여자에게 비싼 회전초밥과 해물탕까지 사준 것을 보니, 어느 정도 책임감과 자존심은 있는 모양이네요.
어떤 남자들은 그렇게 눈치없는 여자는 그냥 대놓고 욕을 하기도 하니까요.

 

경우는 좀 다르지만 하하의 경우가 비슷했습니다. 로드맨 닮은꼴의 싫어하는 여자가 고백을 하려고 하자 하하는 아예 고백조차 하지 못하도록 짖궂게 굴었고, 마침내 그 여자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아마 가슴에 대못이 박혔을 거 같네요.
비록 사랑을 받아줄 수는 없었더라도 좀 더 좋은 방법으로 거부할 수도 있었을 텐데...
나쁜 남자였네요.

 


오늘 하하가 비호감 캐릭터로 작정을 하고 나왔는지, 이번에는 말실수까지 하네요.
"제가 제 여자들은..."
이미 별과 결혼까지 한 하하인데, 성시경의 말처럼 자신이 구덩이를 파고 스스로 들어가는 꼴입니다.
게다가 헤어진 첫사랑에게 전화온 것까지 다 말해버립니다.

아마 방송을 보고 있는 별이 분노할지도 모르겠네요.

하하 역시 이런 점을 잘 알텐데 굳이 이야기를 한 것은, 스스로를 자제하기가 힘들었을 수도 있었고, 아니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 본인이 총대를 맨 것일 수도 있겠죠. 어느쪽이 사실인지가 궁금하네요.

 

그외에도 유재석과 박명수의 연애담 역시 재미있었습니다.

유재석 역시 과거에 인기가 없었기에, 부지런하고 잠을 줄여야 여자를 만날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박명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차에 코펠이 있어야 한다. 아침상을 준비해야 만날 수 있으니까요."

물론 반쯤 농담삼아 한 말이지만, 그래도 그들의 노력은 엿볼 수 있을 거 같네요.

 

(씨스타 효린 성대모사)

마지막으로 오늘 시식 요원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네요. 오늘 가수 앤씨아가 나왔는데, 야간매점에 매일 이렇게 새로운 한명이 등장하는 것도 나쁘지 않는 거 같네요(손연재 닮은꼴).

특히 토크꺼리나 예능감이 부족한 신인들에게 잘 맞는 자리같습니다.

오늘 야간매점에 등록된 요리는 성시경의 '잘자어'입니다. 중국식 생선튀김인데, 파향이 아주 감미로울 거 같네요. 그리고 조리법도 굉장히 간단해 보였습니다. 밤에 술안주로 적당한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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