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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110회의 게스트는 한지혜입니다. 보조 MC인 성유리와의 기싸움이 장난이 아니네요. 아마 비슷한 여배우들끼리여서 그 경쟁이 더 심한 거 같습니다.

그래도 예능답게 너무 과하지 않아서 재미있네요.

한지혜가 초반부터 성유리의 힐링캠프 MC 자리를 노린다고 돌직구를 날리고, 단호박 수프와 오이 샌드위치 등의 뇌물을 바칩니다. 신경전을 벌이던 성유리가 안절부절 못하면서 단호박을 먹고는 맛있다고 인정하네요.

그래도 오이 샌드위치는 맛없다고 디스하고요.


오늘 이경규에 의해 김희선의 별명이 폭로됩니다.
토마토인데, 뜻은 마시고 토하고 마시고 토하고 입니다. 정말 대단하네요.
한지혜 역시 그에 못지않는 애주가입니다. 회식을 하면 최후의 1인이 된다고 하니, 주량이 엄청날 거 같네요.


또다시 한지혜가 성유리의 패션을 지적하고, 성유리 역시 한지혜의 패션을 디스합니다.
그래도 예전의 시상식에서 '몸매'를 준비하지 못했던 성유리에게 한지혜가 칭찬의 말을 건넸죠. 그 때문에 성유리는 한지혜에게 고마움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 듯.


오늘 한지혜를 위한 깜짝 동영상 편지에는 한지혜의 소속사 대표인 박정원 사장이 나왔습니다. 한지혜의 신인때 매니저였던 사람인데, 그 후에 독립시켜서 회사 대표까지 되었네요.

소속사 대표가 영상 편지에 나오기는 최초인 거 같습니다.
아마 남편이 공직에 있어서 못 나온 거 같네요.

 

소속사 대표가 직접 폭로합니다.

"평소와 180도 다르다. 언젠가 집에 한번 들렀는데, 도둑이 들었는가 의심할 정도였다."

확실히 한지혜의 반전모습이 전혀 의외네요.


어쨌든 한지혜는 의리녀같네요. 원래 자신의 매니저였던 사람과 헤어지지 않고 계속 같이 가는 걸 보니.
게다가 대표의 결혼 걱정과 아파트 자금을 걱정하는 말을 보면, 진정성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한지혜의 결단력이 정말 대단해 보이네요. 전성기때의 여배우가 결혼을 하기에는 쉽지 않죠. 26살에 결혼을 했고 비슷한 또래로는 윤은혜, 신민아, 이다해, 한예슬, 정려원 등이 있는데, 한지혜를 제외하고는 아직 아무도 결혼하지 않았죠.
확실히 한지혜는 일과 사랑을 모두 가진 여자같네요.

그런데 이 결혼을 소속사 대표인 박정원이 대성통곡을 할 정도로 반대를 했습니다. 아마 한지혜를 걱정해서 그랬겠죠.
대표의 예상처럼 한지혜는 결혼 이후에 한동안 CF가 떨어져 나가는 등의 슬럼프를 겪습니다.
하지만 전략가 한지혜는 자신만의 돌파구를 찾으면서 싱글뿐만 아니라 미시까지로 역학을 오히려 확대해 나갑니다.
정말 대단하네요.

 

한지혜가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해서 자세하기 이야기합니다.
여름향기나 낭랑 18세 모두 다른 여배우가 낙점된 상태에서 한지혜가 '역할 가로채기'로 주연이 된 드라마입니다. 사실 한지혜가 어거지로 가로채기를 한 것이 아니라, 감독과의 미팅으로 감독들이 마음을 바꾼 케이스죠.

 

하지만 너무 이른 성공 때문에, 20살의 한지혜는 기고만장해지고 연기와 예능도 대충대충하게 됩니다. 결국 캐스팅 제의가 뚝 끊기고 약 1년 정도의 공백기를 갖게 됩니다.

 

결국 한지혜는 미니시리즈를 하다가 다시 일일연속극으로 회귀해서 연기를 초석부터 다시 배웁니다. 그때 연기력이 밑바닥이 상황에서 너무 열의가 넘친 나머지 초등학생 수준의 과잉 연기를 하게 되고, 이건 안영미 등이 연기 소재로 풍자할 정도로 유명해졌죠.
한지혜가 스스로 셀프디스를 할 만큼 과한 억양과 액션이었죠.


그 때의 한지혜는 연기부담감에 겉은 웃고 있었지만, 속은 바들바들 떨렸던 거 같네요. 게다가 개그맨들이 패러디까지 하는 바람에 비참한 감정은 더 커졌던 거 같고요.

성유리 역시 이 점에 크게 공감하면서, 눈물까지 흘립니다. 그녀 역시 연기공포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데뷔작 천년지애때 수많은 패러디를 놓고, 공개적인 놀림거리가 되었죠.
속으로는 상처를 받았지만, 대중들 앞에서는 쿨하게 보여야 하는 이중 부담이네요.


솔직히 자신의 잘못으로 놀림을 당하는데, 좋아할 사람이 별로 없죠.


오늘 한지혜는 연기 대상에 욕심이 있다고 당당하게 고백합니다.
확실히 드라마를 시작하기 전도 아니고, 영화가 개봉되기 전도 아닌데, 한지혜가 뜬금없이 토크쇼에 나온다고 해서 좀 이상했는데, 이런 사정이 있었군요.
그래도 그걸 숨기기보다 당당하게 고백하는 태도는 좋아 보입니다.

 

다만, 솔직히 올해 한지혜의 연기력은 대상을 수상할 만 했지만, 이렇게 공개적으로 대상을 언급하는 바람에 그 가능성은 확 줄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방송국쪽에서 이런 언급때문에 대상을 줬냐는 일부 대중들의 비판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한지혜는 대상보다 더 중요한 점을 깨달은 거 같네요.
"대상을 꿈꾸고 걸맞는 노력을 했고 이미 값진 보상을 받았기에 지금만으로 충분해요.
제가 저한테 상을 줄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러면서 한지혜가 눈물을 흘립니다.
그냥 가식적인 말이 아니라 진정성이 느껴지는 거 같네요.

 

한지혜의 남편은 현재 부산지방검찰청에서 근무하는 검사 정혁준인데, 둘이서 함께 등산을 하던 사진이 찍혀서 열애설이 터졌습니다.
그런데 김제동이 자작극이라는 의문을 제기합니다. 확실히 사진의 구도라든가, 등산하면서 땀도 흘리지 않는 모습이 약간 이상하긴 하네요.

 

한지혜 남편인 정혁준 검사는 얼굴에 재력, 게다가 머리까지 갖춘 남자 같네요.
한지혜는 아는 언니가 보내준 남편의 프로필을 보고 한눈에 반합니다.
정혁준 프로필 리스트
1. 믿음이 신실한 사람
2. 사법고시 1,2,3차를 한 번에 패스함.
3. 평창동에 집이 있다.

정말 한지혜의 언급처럼 프로필이 조화로운 3박자네요.


남편의 학력은 서울대학교 공대 출신인데도, 사법고시를 한번에 패스한 걸 보면, 굉장히 똑똑한 사람인 거 같습니다.
게다가 인품도 좋은지, 한지혜가 처음 전화 통화한 날 무려 1시간 30분을 할 정도로 대화가 잘 통합니다.

 

하지만 첫만남 날짜를 잡을 때 여배우 한지혜가 한번 튕겼는데, 남자인 정혁준 문자 답장이 전혀의 의외였습니다.
남편 답장; 죄송합니다. 그날은 부모님과 제주도 가요.
여배우 한지혜의 자존심에 약간 상처가 난 순간이네요.

하지만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정혁준을 만난 한지혜는 첫눈에 반해버립니다. 심장이 두근거려서 한시간동안 말도 제대로 못하네요.
첫인상이 그동안 봐왔던 왕자병 걸린 남자배우들과 확실히 달랐기 때문이죠.

 

결국 1년간 서로 만남을 가지는데, 화끈녀 한지혜가 대시를 먼저 합니다. 애인관계도 아니고 친구관계도 아닌 애매한 사이가 싫었기 때문이죠.
한지혜: "반지를 선물받아야 할 거 같아."
결국 여자가 눈치를 줘서 남자가 실가락지를 준비해서 프러포즈를 했고, 정식 연인 사이가 됩니다.


서로 결혼한 이후에 정혁준이 한지혜의 연기 모니터링이나 대본 분석도 도와주는데, 굉장히 특이하게 하네요.

 

검사 남편의 분석 포인트
1 인물의 의도
2 정확한 사실관계

보통 연기자들은 감정에 치우쳐서 대본 분석을 하죠.
한지혜 역시 남편의 영향으로 팩트를 보게 됩니다.


한지혜의 2세 계획(출산 계획)은 약 2~3년 뒤입니다. 그때 아이를 가져서 미란다 커처럼 미시 워너비로 아이와 함께 다니는 것이 꿈입니다.
(아들인지 딸인지, 혹은 몇 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나 봐요.)
조만간 한국의 미란다 커가 나타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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