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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목수일을 하는 도버(휴 잭맨)은 친구 버치(테렌스 하워드) 집에 가족과 함께 놀러갔는데 도버의 딸 애나와 버치의 딸 조이가 함께 실종되고 맙니다.

 

두 여아의 실종사건에 형사 로키(제이크 질렌할)가 전담으로 배치되지만, 도버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혼자 동분서주 범인을 색출하기 위하여 날뜁니다.

 

도버의 큰 아들의 증언에 따라 아이들이 접근했던 차의 운전사를 용의자로 잡아들이지만 그는 지능이 낮은 알렉스(폴 다노)라는 인물로 심문자체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결국 증거를 발견하지 못한 경찰은 알렉스를 풀어주는데, 바로 그때 도버는 알렉스의 혼잣말을 듣고 그가 범인임을 확신합니다.

 

 

 


* (스포일러 있습니다. 영화를 아직 보지 않으신 분은 나가 주세요.
결국 도버는 알렉스를 납치하여 고문까지 합니다. 하지만 지능이 10세 수준인 알렉스의 의미불명의 말만 할 뿐입니다.

이때 똑같이 딸을 입은 아버지이지만, 도버와 버치는 정반대의 태도를 취합니다. 즉, 도버는 무슨 일이든지 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버치는 딸을 잃었지마나 그래도 지킬 것은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죠.

 

 

여기서부터 영화 제목 프리즈너스의 뜻이 제대로 나오네요. 죄인들
과연 누가 죄인일까요?

 

아무튼 그러다가 알렉스가 아닌 밥이 용의선상에 떠오릅니다. 그 남자의 집에서 다량의 피묻은 옷가지가 발견되는데, 바로 실종된 애나와 조이의 옷 역시 거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알렉스 역시 원래는 납치를 당한 인물이었습니다. 원래는 아이였지만 이십년 정도 세월이 흘러서 어른이 된 거죠.

 

사실 이 영화의 범인은 아이들을 무척 많이 유괴합니다. 너무 많아서 자기가 유괴한 아이들의 이름을 다 모를 정도죠.

그래도 영화의 결말이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다행이네요. 성폭행이나 강간같은 장면이 없어서 너무 다행이에요. 그런데 특이하게 그런 야한 장면이 없는데도 영화관람 등급은 청소년 불가 등급을 받았죠.
아마 알렉스를 감금해놓고 고문하는 장면이 너무 잔인해서 그런 모양입니다.

 

 

범인은 바로 알렉스를 납치해서 키운 할머니입니다.

바로 알렉스가 교통사고로 죽은 시동생의 아들이었죠.

너무나 많은 힌트와 실마리가 이리 얽키고 저리 얽키는 복잡한 영화였네요.


아무튼 이 영화의 실화 이야기는 보스턴 여아 실종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만들었습니다. 여자 아이를 유괴, 납치해서 감금한 것에서 큰 모티브를 얻었고, 나머지 세부적인 사항들은 작가인 애런 구지코우스키가 극화한 것이죠.

사실 미국은 땅이 넓어서 그런지, 이런 유괴 납치 사건이 너무 자주 일어나죠. 예를 들어서 2009년에 제이시 두가드(당시 29살) 사건이 있었죠. 무려 18년간 납치, 감금되어 있다가 겨우 풀려났습니다.
11살때 납치되었던 제이시 두가드는 그동안 성폭행을 당해서 범인인 필립 가리도의 딸을 두명 낳기도 했죠.
그나마 목숨이라도 살아서 다시 빛을 봤으니 불행중 다행이라고 해야겠죠?
그래도 그 충격은 평생동안 지워지지 않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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