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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독 아라리오 스페셜

신인 보이그룹 탑독이 재미있는 시도를 하고 있네요.
원래 2013년 10월 24일 데뷔한 신인 아이돌 그룹인데, 처음에는 엑소 짝퉁이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엑소는 멤버들의 초능력이나 독특한 세계관으로 형성하면서 유명했는데, 이런 점들을 탑독이 따라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때문이었죠.

 

 

[MV] 탑독 (ToppDogg) - 아라리오 (Arario) 뮤비(뮤직비디오)

 

ToppDogg - Arario, 탑독 - 아라리오, Show Champion 20140219 공연 동영상

 

그런데 사실 탑독의 타이틀 곡은 들어와 입니다. 아마 자신들의 독창성을 내보이기 위하여 앨범 이름을 아라리오라고 정했거나, 혹은 이 아라리오란 말이 나중에 탑독의 세계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노래적으로 더 좋은 들어와보다 아라리오를 우대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MV] 탑독 (ToppDogg) - 들어와 (Open the door) 뮤비(뮤직비디오). #2 음악중심 : TopDogg - Open The Door, 탑독 - 들어와, Music Core 20140201 .

 

아무튼 탑독(멤버 13명 - P군(리더), 키도, 제니씨, 서궁, 곤, 상도, 호준, 한솔, 제로, 비주, 낙타, 야노, 아톰)이 이번에 들고 나온 아라리오 스페셜은 정말 독특하네요.

노래가 국악과 힙합을 접목했고, 퍼포먼스 역시 탈과 부채춤, 사물놀이 등으로 독창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탑독의 판타지 세계관이 완전히 공개되지 않았기에, 엑소와의 차별성이 제대로 부각되었다고 결론을 내리기는 조금 이르지만, 이 정도만 해도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준 것 같습니다.
누구도 탑독의 노래에 대해 엑소 짝퉁이니, 표절이니 하는 말은 할 수 없게 된 것이죠.

 

 

 

또한 아라리요의 본격적인 활용이 눈에 띄네요.
그동안 우리는 국악을 외면했고, 간혹 활용할 때도 '아리랑'만 줄기차게 외쳤습니다. 그런데 탑독이 아라리오를 사용해서 노래의 흥을 살렸습니다.
이런 부분은 탑독에게 엑소와의 차별성, 독창성을 부여하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의외로 탑독의 스케일이 크다는 점입니다.
만화가 하일권 작가의 일러스트와 탑독스토리 등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아마 탑독의 세계관 역시 하일권에 의해서 창조된 거 같습니다.
(아라리오 스페셜내에 드래곤, 나이트, 위자드, 라이온 등 4개 유닛 활동에 대한 가능성까지 암시해 놓음)

 

 

 

기존에 엑소외에 자신의 세계관을 가진 아이돌 그룹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탑독에 대한 소속사의 장기적인 계획과 투자가 대단한 것 같네요.

 

사실 탑독의 소속사가 스타덤 엔터테인먼트인데, 소속 가수와 그룹에 블락비, 이블, 정슬기 등이 있는 군소 기획사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탑독에 대하여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고, 오랜만에 물건 하나 나온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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