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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이탈리아특집 2부 (115회)에서 제일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사람은 여자 2호(이예랑)같습니다. 한복과 가야금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가 하면, 남자 1호(김지훈)과 남자 2호(치과의사)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으니까요.
여자 3호(변호사) 역시 남자 3호와 남자 5호의 경쟁을 받다가, 어느 순간 남자 3호는 포기해 버리네요.
남자 3호가 현명하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 불쌍하다고 해야 할지...
아마 저런 모습이 대부분 여자를 두고 경쟁을 벌이다가 일찌감치 포기해버리는 남자의 모습이 아닐까요.

이예랑은 평소에 집에 있기를 좋아하고 외출은 잘 하지 않는 편입니다.
쌍둥이 동생이 한국에서 멀리 이탈리아까지 국제전화를 하네요.

 

짝 이탈리아특집

 

이예랑은 잘 아시다시피 그룹 가야랑의 멤버입니다. 여기에는 그녀의 쌍둥이 동생 이사랑이 같이 소속되어 있죠.

어쨌든 치과의사와 체조선수(국가대표)의 대시를 동시에 받은 이예랑은 기쁘면서도 선택의 고뇌가 커져만 갑니다.
마침내 인간체스판에 선 두 사람을 향해 이예랑은 문제를 내고 두 사람의 마음을 테스트합니다. 치과의사가 이탈리아 4행시를 멋지게 지으면서, 좀 더 똑똑한 면을 뽐내네요. 그에 반해서 김지훈은 '준비된 상태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운동선수'답게 그냥 패스를 해 버리고 맙니다.
인생이란 모든 것을 다 준비할 수는 없는데, 앞으로의 인생이 약간 걱정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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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예랑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김지훈입니다.
어쩌면 술을 자꾸 마신 김지훈이 안돼 보여서 그런 선택을 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체조선수이기에 김지훈은 술을 거의 못 마십니다. 그런데도 치과의사와 데이트를 하는 이예랑을 보며 괴로워서 포도주를 엄청 마신 것 같네요.

남자 2호(치과원장)의 가야금 연주 프러포즈도 멋있었지만, 김지훈의 체육관에서 편지 낭독하기 역시 마음을 전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이런 남자들의 동시 대시를 받은 이예랑은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한편 여자 3호는 변호사답지 않게 아주 착합니다.
꽃을 팔러온 노인을 안타까워 하면서 시든 꽃을 보고도 오히려 "이 꽃을 팔려고 얼마나 돌아다녔을까?"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냅니다.
정말 남자가 반하지 않을 수 없는 여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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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여자 3호와 남자 5호는 일찍감치 인연이 서로 통한 것처럼 최종선택에서 서로를 선택하여 짝이 됩니다.
남자 3호가 일찍 포기한 것은 여자 3호가 미리 신호를 주었거나, 아니면 남자가 미리 눈치를 챈 거겠죠. 여자 3호가 미리 신호를 주었다면, 양다리를 걸치지 않은 그녀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남자 3호가 미리 눈치를 채고 포기했다면, 역시 지저분하게 달려들지 않은 그의 깨끗한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어쩌면 여자 3호는 남자 3호에게도 희망섞인 시선을 보내서 최후까지 즐길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는 점을 정말 높이 평가하고 싶군요.)

 
이런 두 사람의 모습과 달리 남자 4호는 눈쌀을 찌푸리게 하더군요.
이미 여자 1호와 친할 대로 친해진 다음에 "여자 1호님 감정에 못 따라가."겠다며, 다른 여자를 선택합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는 다시 여자 1호에게 돌아가고요.
저런 행동을 보고 플레이보이같은 행동이라고 하죠.
여자 1호가 그의 선택을 받지 않은 것은 너무나 당연한 행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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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 이예랑은 김지훈과, 남자 5호와 여자 3호가 최종 커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축하할 일이 생겼네요. 돌싱특집에 나왔던 남자 3호와 여자 4호가 2012년 5월 결혼해서 아기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두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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