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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20회 이기자부대 이야기가 계속되었습니다. 수색대원이 되는 훈련을 마친 서경석과 류수영 등은 자대에 배치받습니다. 거기서 정세교 분대장과 김동영 병장, 권순성 상병의 몰래 카메라에 잔뜩 가슴을 졸이고, 손진영은 눈물까지 글썽거립니다.

(아마 마지막날에 당한 걸 그대로 돌려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기자부대 자대에서의 첫 훈련은 전투수영이었습니다. 호주 물개 샘 해밍턴의 뛰어난 활약으로 2조가 승리하고, 선물을 받습니다. 1조는 아이스크림 달랑 하나이지만, 2조에게는 찰옥수수와 토마토, 감자와 아이스크림까지 받습니다. 그래도 사이좋게 나눠 먹네요.

 

오늘의 수영왕은 샘 해밍턴이지만, 병사들의 관심은 부대의 막내인 김형근 이병에게 집중됩니다. 특히 장혁과 박형식은 하나밖에 없는 김형근을 마치 친아우처럼 아끼고 사랑하네요.

 

장혁

물론 나중에 장혁이 쓰레기통을 가지고 반전 모습을 보이지만, 그것도 후임이 귀여워서 그런 것이죠.

 

중간에 사태파악하지 못하는 김형근도 순진한 모습이 아주 귀엽네요.

(사방에서 '형근아', 인기폭발이고, 장혁의 사랑을 독차지할 정도로 아주 귀엽고, 또한 체력도 뛰어납니다.)

 

장혁이 쓰레기봉지를 들고 나서는 것부터가 솔선수범의 전형이죠. 게다가 트럭을 타고 부대로 복귀할 때도 장혁이 나서서 분위기를 주도하네요.

"선임들이 원하면 노래할 거야."

 

장혁

하루 일과가 끝나고, 체력단련 점호가 이들을 기다립니다. 샘 해밍턴은 이런 단체 스쿼트가 1세트만 하고 끝나는줄 알았는데, 이것이 무한반복된다는 사실을 알고는 당황합니다. 이미 1세트 후에 녹다운 상태였거든요.

힘들면 악을 지르면서 버티는데, 손진영이 방귀를 연속으로 뀌어 버립니다. (손진영의 별명이 구멍 병사였는데, 이제부터는 방귀 병사로 바뀔 듯)

 

손진영

정말 땀이 날 정도의 스쿼트가 웃음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점호 후 바로 취침인 다른 부대와 달리 여기서는 반드시 다시 샤워를 해야겠네요.

 

다음날 아침 일과시간에 박형식과 서경석은 김동영 병장과 함께 국기 게양 임무를 맡았고, 다른 이들은 아침 체조 후 구보(뜀걸음)를 합니다. 낙오왕이었던 샘 해밍턴이 정세교와 다른 동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완주를 하네요.

 

그 다음의 오전 일과에서 체력단련 시간을 갖습니다. 장혁은 팔굽혀펴기를 무려 135개나해서 열혈병사의 이름을 한번 더 확인시켜 줍니다. 분대장마저 깜짝 놀라게 할 엄청난 기록이네요.

 

또한 김동영 병장이 노하우(라고 쓰고 꼼수라고 읽는다) 깔짝 윗몸일으키기, 깔짝 팔굽혀펴기를 가르쳐 주는데, 오히려 장혁은 열혈 이등병의 모습을 보입니다.

"진짜사나이는 그러지 않습니다. 수색대 아닙니까?"

 

장혁

김동영이 할말을 잃고 마네요.

 

그 다음의 오후 훈련에서는 침투훈련을 받습니다. 장혁은 전방경계조에 속했다가 최후까지 살아남지만, 결국에는 교관에게 걸려서 오리걸음의 얼차려를 받네요.

(물론 서경석과 박형식, 샘 해밍턴 등은 영문도 모른채 사망한 다음이었습니다만, 열혈병사 역시 전우를 버리고 갔다는 비난을 피할 수는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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