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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누나 6회 방송
윤여정은 정말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네요. 고데기 고장난 것은 물론이고 발냄새 얘기나 트러블 메이커 답게 반지까지 잃어버리는 실수를 하고 맙니다. 발을 동동 거리는 모습이나, 반지를 찾은 다음에 제작진에게 저녁 식사를 쏘겠다고 기쁨에 들뜬 모습은 단순히 나이 많은 할머니에 지나지 않더군요.

 

그 와중에 이승기의 센스가 빛났습니다. 자신의 엄마에게는 고데기 대신에 모자를 사줄 거라는 답변에 재치가 있네요.
혹시 윤여정이 속으로 언짢게 생각하지는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윤여정의 솔직함은 계속됩니다. 김희애를 표현을 하지 않는 애같다고 솔직하게 말하네요. 여행 도중에 이승기와 운전을 번갈아 하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김희애는 위염에 걸리고 맙니다.
그래서 결국 여행 슬럼프에 빠지네요.

김자옥 역시 몸이 아프고, 이미연 역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립니다. 아마 이런 부분은 여배우들의 감수성이 예민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거 같네요.

꽃보다할배의 꽃할배들은 나이가 훨씬 더 많은 데도 스트레스는 전혀 받지 않고 술과 음식을 즐기죠. 물론 백일섭 할배가 무릎으로 떼를 쓰긴 하지만요.

 


다음은 이승기가 김자옥의 쇼핑 수발을 드는데,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처음에 예상 시간 10분을 잡았는데, 20분 넘게 기다리고, 김자옥은 중간에 한번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서는 감감 무소식입니다.

밖에서 쭈그리고 앉은 이승기가 정말 노숙자같네요.

그런 노숙인 이승기에게 제작진이 질문을 던집니다.
"(여자 속옷의) ABCD 차이점을 아나?"

역시 허세 이승기답게 안다고 자신만만하게 대답하더니, A와 D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합니다.
허세긴 허세여도 귀여운 허세네요.

 

 

그런데 이승기가 김자옥 쇼핑으로 단련이 되었으니까, 윤아 쇼핑에 따라가면 좀 더 쉽게 기다릴 수 있겠네요.


김희애가 혼자 산으로 산책을 떠난 와중에 갑자기 비바람이 거칠어 집니다. 그런 김희애를 찾아 나선 이승기에게 우산이 말썽을 부리네요(괴물 우산).

'식인 우산'이라... 나영석 피디의 자막 솜씨는 정말 대단하네요.
이런 거 하나로 웃음을 뽑을 수 있다니...
혹시 일부러 그런 우산을 이승기에게 준 것이 아닌가 의심이 될 정도입니다.

 

 

어쨌든 이승기와 김희애가 다시 만나는데, 둘은 마치 헤어진 연인이 다시 만난 것처럼 격렬한 포옹을 합니다.
김희애 남편 이찬진이 보다가 벌떡 일어났을 거 같습니다.
물론 윤아 역시 질투를 했을 거 같네요.
그렇다면 새로운 4각 관계가 시작되는 건가요?

 

물론 농담입니다. 처음과 달리 김희애와 이승기 사이가 아주 친밀하게 보여서 그런 거 같습니다.
처음에도 물론 이승기와 다른 출연자들의 사이가 좋긴 했지만, 그래도 이승기가 제일 후배로써, 예의를 깍듯이 지킨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런데 오늘 이승기의 고백처럼 여행도중에 김희애로부터 위안을 많이 받았는지, 이승기가 김희애를 마치 친인처럼 꼭 껴안네요.
아마 그만큼 심정적으로 더 가까워졌기 때문이겠죠.

 

 

오늘도 하루 종일 이승기는 김희애에게 문자를 보내면서 신경을 씁니다. 아마 김희애의 우을증을 조금은 눈치를 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합니다. 문자 내용이 정말 세삼하네요.

 

마지막으로 크로아티아는 옛 유적지와 신 시가지가 공존하는 묘한 아름다움을 가진 곳입니다. 마치 영화 촬영장, 세트장 같은 아름다움이 있죠.
김희애나 이미연 같은 배우들조차 화보같다며 찬탄해마지 않습니다.
그런 곳에 진짜 배우들이 거니니까, 진짜 화보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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