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유자식상팔자 32회 방송
우현과 조련 부부의 아들인 우준서 역시 사춘기가 심한 아이입니다.
엄마인 조련이 정 떼는 연습을 할 정도로 자식으로 속이 많이 상하죠.
다만 우준서의 눈에도 엄마가 외할머니에게 그리 효녀가 아니란 것이 보일 정도로, 조련의 평소 행동은 자신의 엄마에게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이래서 자식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나오는 거겠죠.
자식에게 효도를 받기 위해서라면, 우선 자신부터 부모님께 효도를 해야 한다는 옛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은 거 같네요.

또한 우현 역시 아내와 아들이 말싸움을 하다가 아들이 엄마에게 타박하는 모습이 내가 아내에게 했던 행동과 똑같은 행동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준서).

 


이래서 아이 앞에서는 함부로 아내를 타박하면 안되겠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었고, 내년에는 깊이 생각하고 행동을 조심할 것을 다짐합니다.

확실히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아이 앞에서는 가려가면서 해야죠.
지금이나마 우현이 그 사실을 깨닫게 되어서 너무나 다행이네요.


이들 가족을 봐서도 알겠지만, 우준서는 외할머니에게 하는 엄마의 행동, 그리고 엄마에게 하는 아빠의 행동을 모두 보고 배운다는 점입니다. 아마 다른 가족 역시 마찬가지겠죠.

 

박남정의 딸 박시은 역시 할머니에게 하는 아빠의 행동을 배우고 자랍니다. 할머니가 이사하는 날 이삿짐 센터 사람들을 불렀지만, 박남정이 손수 짐을 싸고 쓰레기를 치웁니다. 아마 박남정의 이런 행동이 앞으로 박시은이 성장하는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거 같네요(시은).

 

 

강용석의 아들들인 강원준과 강인준은 성향이 너무나 다른 아이들입니다. 큰아들인 강원준은 감성적인 반면에 둘째인 강인준은 이성적이네요. 어머니의 꽃게 라면에도 강원준의 리액션이 아주 크고, 강인준은 거의 하지 않을 정도로 차이점이 심합니다.

 

둘을 섞어서 적당히 하는 것이 제일 좋을 거 같은데, 사람인 이상 그렇게 되기는 힘들죠.
물론 스스로 자제하면서 조금씩 더 좋은 모습이 되려는 노력은 필요한 거 같습니다(원준, 인준).

 


조민희의 딸 권영하는 외고 합격으로 엄마에게 큰 기쁨을 줍니다. 흔히 듣던 엄친딸이네요. 아마 권영하 친구들은 권영하 때문에 엄마로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거 같습니다.

(민희가 원준과 연애를 하는 거 같은데, 서로 남자친구, 여자친구로 건전하게 사귀는 것도 사춘기 가치관 정립에 도움이 될 거 같네요. 시은과 경민도 마찬가지죠)

(권영하는 한영외고에 합격을 했는데, 강원준은 민사고에 붙은 거 같네요. 둘 다 대단한 듯...)

(수정, 강원준은 민족사관학교 불합격을 하고, 그냥 일반고등학교로 진학할 거 같습니다.)

 

그나마 아들인 권태원은 사고는 많이 치고 다니지만, 그래도 가족을 생각하는 점은 누나보다는 나아 보입니다. 자신의 생일날 생일 선물을 받기는 커녕, 아빠의 낡은 면도기 대신에 새 면도기를 선물하기도 하고, 새 지갑을 아빠 지갑과 바꾸기도 합니다(영하, 태원).

 

 

아빠인 권장덕 박사가 자리에 있었다면 직접적인 소감을 들을 수 있었을 텐데, 중국 출장으로 불참하는 바람에 많이 아쉽네요.
권장덕 역시 겉으로는 무뚝뚝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신과 가족을 생각하는 아들의 행동에 크게 감명을 받지 않았을까 하네요.


김봉곤 훈장의 딸과 아들인 김자한과 김경민은 정말 대단한 아이들인 거 같습니다. 부모님이 일을 시켜도 김자한은 혼잣말만 하고 일을 하고, 김경민 역시 열번에 6번은 성심성의껏 일을 합니다(자한, 경민).

 


대부분이 반항아인 요즘 아이들에 비하면 정말 착한 아이들인 거 같네요. 게다가 김경민의 경우는 다른 아이들보다 생각도 더 깊은 거 같습니다.
"자신을 불효자라고 생각하는 게 진정한 효자인 거 같다.
자신이 효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현재가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그 이상 부모님께 잘 하려 노력하지 않으니까."(김경민 명언, 어록)

 

아마 사춘기 아이를 둔 집에서는 김경민을 두고 자기 아들과 비교를 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면 김경민이 엄친아가 되는 건가요.
어쨌든 비교는 나쁘지만, 귀감은 좋은 거 같습니다.
김경민이 이대로 잘 자라서 타의 모범이 되었으면 하네요. 

.. ..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