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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에 오상진, 임시완, 김제동, 손진영이 출연했네요. 솔로남 특집이긴 한데, 둘둘씩 극과 극의 게스트들입니다.
초반부터 유재석과 박명수, 박미선 등의 MC들이 김제동을 돌직구로 공격합니다. 홀아비 냄새에 향수까지 섞이자 악취까지 난다고 박미선이 독설을 퍼붓네요. 이런 정도의 공격은 김제동이 아니면 쉽게 막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MC들의 공격은 쉽게 끝나지 않습니다. 결국 김제동은 '이름을 바꾸고 가족을 부정하라'는 오늘의 교훈을 얻게 되네요.
정말 오랜만에 해투다운 방송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김제동을 공중파 방송에서 더 많이 봤으면 하지만, 정작 그가 나오는 방송은 힐링캠프 하나뿐이고, 거기에서도 메인MC인 이경규에게 눌려서 발언 기회가 거의 없어서 안타깝네요.

 

 

다음은 오상진 아나운서의 차례입니다. 김제동이 폭로하네요.
"오상진은 허당이다. 예전에 5,60번이나 NG를 낸 적이 있다. 아나운서가 이런 쉬운 대목에서 NG를 내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여기에 대해 오상진은 신입 때 너무 긴장을 했었다고 해명합니다.


지금은 원숙한 진행력이 돋보이는 오상진에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군요.

게다가 오상진의 실제성격이 허당끼가 다분한 것이 물건을 잘 잃어버리고, 뉴스에서도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바다의 물결이 20미터라고 말실수한 것은 치명적이었던 거 같네요.

 


그런데 오상진의 학교가 연세대학교 상경학 학사인데, 수능 시험은 잘못 치뤄서 재수를 할뻔 했다고 합니다. 결국은 한살 어린 여자친구때문에 재수를 하지는 않았는데, 그렇다면 원래 그의 성적은 더 높게 나왔어야 했다는 말이되네요.
그러면 서울대 정도?

 

그리고 오상진은 성형의혹을 부인합니다. 그는 성형 수술을 받은 적이 없는데, 다만 프리랜서 이후에는 전문 코디네이터 등이 붙었기 때문에 예전보다 스타일은 더 산다고 해명하네요.

 

 

오늘 시완과 손진영의 분량은 크게 없었습니다. 김제동이 너무 웃겨서, 둘다 거의 방청객 모드가 되더군요. 그런데 진심으로 김제동의 말에 웃고 있었던 거 같습니다.

임시완은 영화 변호사에 송강호와 같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영화죠.

해품달 이후에 연기돌로 떠오른 임시완이지만, 대선배인 송강호는 돌직구도 서슴치 않습니다.
"넌 연기를 너무 못해.
감정없는 연기는 너의 거짓말이다."

 

(임시완이 송강호 성대모사를 했는데, 유재석이나 박명수 등의 MC들은 놓치고 말았네요. 겨우 자막에서나 알려주고 있는데, 평소의 관찰력 좋은 유재석답지 않은 모습이어서 아쉬웠습니다.)


사실 임시완에게는 듣기 좋은 말보다 선배들의 이런 따끔한 충고가 훨씬 더 도움이 될 겁니다. 이런 충고가 임시완이나 다른 아이돌들도 더 좋은 연기자가 되는 밑거름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연기력에 대해서 그렇게 깐깐한 송강호도 임시완에게 칭찬한 적이 있습니다.
"말은 은근히 잘하는구나. 앞으로 인터뷰는 네가 다해라."

 


그런데 이상하게도 임시완은 오늘 해투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아마 긴장을 많이 했거나, 혹은 인터뷰와 예능이 서로 많이 달라서 그런 거겠죠.

 

그리고 임시완은 모태솔로 고백을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 후에는 모두 자신의 연애에만 관심을 갖기 때문이죠. 게다가 잘생긴 얼굴과 핑크색을 좋아하는 취향때문에 게이로 오해까지 받습니다.
솔직히 이런 것은 사람에 대한 기본 예의가 아닌 거 같네요.

 

 

p.s 오늘 임시완은 자신이 여자친구를 사귀지 않는 이유로 이렇게 말합니다.(임시완이 연애를 못하는 진짜 이유)
"내 여자에게 최선을 다할 자신이 없다."
사실 여친을 사귀는데, 매일 바쁘다고 챙겨주지 못하면, 남자친구의 존재 의의를 잃는 것이죠. 이런 점을 볼 때 임시완은 굉장히 책임감이 강한 타입같네요. 요즘 아이들중에 이런 성격을 가진 청년들은 별로 없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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