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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25회에 슈퍼주니어M의 헨리, 레인보우의 김재경 등이 출연했습니다. 주요 게스트로는 88올림픽의 전설들인 유남규, 현정화, 김기택, 김완 등입니다.
89년생이고 캐나다인인 헨리는 유남규나 현정화의 얼굴을 모릅니다. 너무 오버스러운 김완의 입담에 아예 연기자(재연배우)로 착각하면서 큰 웃음을 줍니다. 콕 찝어서 김완과 유남규를 가짜 선수같다고 하네요.
국가대표였던 선수들이 한순간에 가짜 선수가 되는 굴욕적인 순간인데, 왜 이렇게 웃긴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슈퍼주니어 M의 헨리(국적은 중국계 캐나다인)는 캐나다에서 테니스 선수 출신입니다. 18살 이하에서 23위정도까지 한 실력이면, 기본적인 운동신경은 있다고 봐야겠네요.

 

헨리

 

첫번째 경기에서 헨리는 디자이너 이상봉과 경기를 치룹니다. 그런데 상대는 엄청난 구력의 탁구 생활체육인이네요. 구력이 42년보다 더 오래되었다고 하는데, 그 말이 뻥이 아닌 것을 헨리를 상대로 보여줍니다. 하긴 헨리의 실력이 초보였던 점도 있죠.

현정화 감독이 작전 타임을 걸어서 헨리의 정신을 되돌릴려고 하지만, 이미 고수앞에서 헨리는 멘붕 상태인 것 같습니다. 결국 7점차로 패배하고 마네요.

(선수출신이어서 그런지, 헨리가 이런 스포츠경기에 몰입도가 상당히 높네요. 영어 추임새까지 쏟아내면서 캐나다 오버맨으로 등극합니다.)

헨리

확실히 우리동네 예체능의 스트레스가 엄청난 모양입니다. 초반에 그렇게 자신만만하던 헨리가 압박감에 짓눌리는 듯한 모습이네요.


다음은 최강창민 대 김재경의 대결입니다.
이번에는 반대로 최강창민이 탁구 악마의 본성을 드러내면서 김재경을 완벽하게 이겨버립니다.
김재경이 "자신있다!"라고 큰 소리로 정신을 차릴려고 하면, 최강창민 역시 "나는 없냐?"라고 한수위의 여유로움까지 보여줍니다.
결국 재경이 제물이 되어서 최강창민이 탁구 첫승리를 따내네요.

김재경

(처음에 김재경이 정체불명의 외계어(? 알아 들을 수 없는 말)를 마구해서 사람들을 당황시킵니다. 아마 그 정도로 경기에 몰입했다는 뜻이겠죠.

 

다음 역시 남녀 성대결입니다. 현정화대 김완의 대결. 그런데 이 레전드매치에서는 분노한 현정화가 김완을 상대로 스일르 거둡니다.
중간에 유남규가 수건으로 땀을 닦는 현정화에게 "그거 발닦는 거다."라고 깐족거려봤지만, 현정화의 정신력에는 아무런 흠집을 내지 못합니다.


다음은 조달환과 상도동 에이스 조한성의 대결입니다. 조달환의 리드로 경기가 이어지지만, 현정화와 유남규가 경기에 개입하기 시작합니다. 바로 두 선수의 실력이 코치들의 지시를 이행할 수 있는 정도의 경지에 다달았기 때문이죠. (강호동이나 헨리, 재경, 이수근 등은 정체불명의 탁구어에 어안이벙벙인 모습이고요. 아마 통역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유남규

 

결국 이 코치 전쟁은 조한성의 승리로 돌아갑니다. 조달환이 혼잣말을 할 정도로 경기에 몰입했지만, 아쉽게 역전패했네요. 그래도 흥미진진한 승부였습니다.

우리동네 예체능, 다음 주에는 어떤 승부가 펼쳐질지, 그리고 해외 첫 원정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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