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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32회에서 예체능팀은 아마추어 최강이라는 창원팀과 경기를 했습니다. 경남 대회에서 우승도 여러 차례했다는 창원팀답게 실력이 아주 좋았습니다. 심지어 1쿼터가 17대 0으로 끝나버리더군요.
안경점이나 커피숍을 운영하거나, 회사원인 순수 아마추어가 이 정도로 잘 하다니, 정말 놀랍네요.

 

 

2쿼터부터는 예체능팀이 점수를 조금씩 내기도 했지만, 워낙에 1쿼터의 이미지가 강렬해서인지, 창원팀이 좀 봐주면서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 정도로 잘하더군요.

이런 강한 상대를 만나자 예체능팀의 기량이 환하게 드러나더군요.

그 동안 나름 에이스라고 불렸던 박진영은 동네 농구 수준이었고, 소극적인 플레이를 일삼는 존박의 경우도 단점이 아주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다만 서지석과 줄리엔 강만은 나름 활약을 하더군요. 물론 그것도 창원팀이 어느 정도 봐주면서 했기에 가능한 활약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이정진의 농구실력 역시 유명했기에, 나름 기대를 했지만, 수준 이하의 경기력만을 보여줬습니다. 아마 6년동안 농구를 쉬었다는 본인의 고백처럼 너무 오랜만에 농구공을 잡았기에 그렇겠죠.
본인이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30대 후반의 나이이기에 체력이 뒷받침이 될지 모르겠네요.

 

 

아마 이정진은 박진영이 섭외를 했을 겁니다. 이정진의 소속사가 JYP 엔터테인먼트거든요.
박진영이 이정진이라는 자기 회사 사람말고 다른 농구를 잘하는 김래원이나 다니엘 헤니 등을 섭외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습니다.
아니면 JYP중에 정진운도 괜찮죠.

 

그런데 묘하게도 우리동네 예체능에 있던 SM 3명(강호동, 최강창민, 이수근)중에서 이수근은 불법도박으로 통편집과 불명예 하차를 했고, 나머지 두명은 벤치 신세죠.

예체능을 농구 시합으로 봐도 되지만, 그 안에서의 기획사 싸움도 같이 보면, 더 재미있네요.


반면에 JYP의 박진영과 이정진은 그런대로 코트에서 뛰고 있습니다. 우리동네 예체능에서의 기획사 대결은 JYP의 승리로 끝날 거 같네요.
그쪽에는 정진운 역시 대기하고 있으니까요.

 


오늘 전반적으로 졸전을 펼친 예체능팀이었지만, 서지석의 더블클러치만큼은 예술이더군요.

어쨌든 박진영은 오늘 최인선 감독으로 동네 농구라고, 가진 실력에 비해 제일 활약을 못했다고 욕을 먹었습니다.
과연 집에 농구 코트를 갖다 놓는다는 농구광인 박진영이 이 수모를 어떻게 갚을지 다음 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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