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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31회에서 연습 경기를 벌였습니다.
일일 코치로 석주일이 초대되었는데,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농구에 몰두하네요.
이제 현역에서 은퇴한 뒤 휘문고등학교에서 농구부 코치로 일하고 있지만, 자신의 품위따위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줄리엔 강이 여러번 투덜거립니다.
"(이혜정은) 여자라고요. 좀 봐주면서 해요."
"(석주일은) 남자 아니에요."

하지만 이런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석주일은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고수합니다. 현역때는 이 때문에 욕도 많이 먹었고, 안티팬도 많았죠.

이런 거친 수비 역시 농구에 포함된 것이고, 현대 농구에서는 누군가가 반드시 담당해야 하는 포지션이기도 하죠. 당시 석주일 덕분에 그의 동료들이 덕을 본 것도 사실이죠.

 

 

사실 석주일은 자신의 직업이 있고, 이런 예능은 그저 한두번 출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몸을 사리지 않고 자신의 최선을 다했습니다. 심지어 운동이 끝난 후에 식사도 제대로 못할 정도였죠.
똥개를 넘어서 미친개에 다다랐죠.

 

우지원이 소개한, "국내 똥개 계보의 창시자다." 다운 똥개 정신이었습니다.

아마 석주일은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간 기쁨을 맛봤고, 그 때문에 더욱 활발하게 코트를 누빈 거 같습니다.


확실히 농구는 다이내믹하면서도 힘든 스포츠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석주일의 경기 플레이로 농구는 좀 더 박진감이 넘치게 변했고요.

 

오늘 마지막에 '놀이'처럼하는 농구 연습, '드리블하면서 술래잡기'를 합니다. 그것을 한 뒤 강호동이 뻗어 버리네요.
"내가 해본 훈련중에 제일 힘들다."

 

 

씨름 천하장사인 강호동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런 말을 했을까요?
하긴 공을 드리블하면서 항상 움직여야 하는 농구의 특성상 잠시도 쉴 틈이 없죠.
그리고 이런 점이 농구의 매력을 넘어선 마력이기도 하고요.
앞으로 예체능 멤버들이 어떤 농구 경기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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