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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39회 방송
배드민턴 리턴즈를 했네요. 그래서 오랜만에 이만기, 찬성, 닉쿤 등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강호동의 실력이 많이 늘었네요. 존박이 패하고 놀랄 정도의 솜씨였습니다.

 

아마 평소에 농구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배드민턴도 치는 거 같습니다.
(아니면 농구로 체지방이 많이 빠져서 몸이 더 날렵해져서 그런 것일 수도 있죠.)
그리고 최강창민의 실력 역시 많이 발전했습니다. 조만간 예체능을 하차한다고 하니, 많이 아쉽네요.

찬성은 간간히 실수를 하던데, 그래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배드민터의 전설적인 혼합 복식조였던 김동문과 라경민의 비밀 연애에 대하여 김동문의 절친(초등학교 동창)이었던 하태권도 그 사실을 몰랐습니다. 아마 개인적으로 배신감을 느꼈을 거 같네요.

처음에 3대 3 스페셜 매치를 끝으로 본격적인 남자 복식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하태권 이만기 조 대 이동수 닉쿤 조의 대결이죠.

그런데 닉쿤은 일반인치고 정말 잘하나네요. 비록 은퇴하긴 했지만 하태권의 날카로운 스매싱을 무난하게 잘 받을 정도였습니다.

 

 

반면에 이만기는 한국 남자 50대 A조에 속하는 실력이지만, 뚜렷한 기량 차이를 보였습니다. 결국 집중 공격을 받는 구멍 신세로 등극하고 말았네요.

게다가 닉쿤은 자꾸 이만기보다 전직 국가대표였던 하태권과 승부를 보고 싶어합니다. 강한 상대와 겨뤄보고 싶다는 젊은이의 패기가 당당하네요.

 

하긴 닉쿤은 아직 이십대이기에 투지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지만, 오십대인 이만기에게는 그것이 힘들죠. 오히려 오십대의 나이에 그만한 체력과 투지를 보여준 이만기에게 박수를 보내야 할 거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하태권의 예능감이 괜찮네요. 의미모를 컴온을 외치는 컴온맨으로 등극하더니, 이동수의 급소 옆의 허벅지에 셔틀콕을 때려놓고는 사과를 하는 척하다가 다시 홍팀 응원석으로 가서 응원을 주도합니다.

 

무리들 중에 한두명씩 끼어있는 분위기를 주도하는 사람 타입같네요. 아마 다음주에는 예능적으로 더 큰 활약을 할 거 같습니다.

 


예체능 다음주 예고가 나왔습니다. 다음 경기 종목은 태권도로 선정이 되었네요. 더구나 이번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합니다.

예체능은 이제까지 대부분 팀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경기를 했습니다. 농구는 물론이고 탁구나 배드민턴조차도 복식 위주의 경기를 펼쳤죠. 겨루기 위주로 해야 하는 태권도에서는 어떤 재미가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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