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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38회의 게스트로 비스트의 윤두준, 양요섭, 장현승,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이 나왔습니다.

손동운은 자타공인 비스트 외모 서열 1위죠. 다른 멤버들도 그걸 인정. 하지만 주량 1위는 용준형입니다.

 

그렇다면 식욕, 식탐 1위는 누구일까요? 의외로 이기광이 뽑힙니다. 윤두준이 한꺼번에 자장라면 4개씩 먹는다고 폭로하네요.

 

이기광

자장면 2인분에 햄거버를 먹으면, 결국 비슷한 양이죠.
이기광 스스로 자폭


첫번째 고민의 사연은 '효자의 딸로 산다는 것'
여학생의 아빠가 굉장한 효자 아들이어서 할머니에게 지극 정성이네요. 거실에서 공부를 해도 할머니 주무시는데 시끄럽다고 아빠가 공부를 못하게 할 정도입니다. 보통의 여고생같으면 굉장히 좋아할 일이지만, 고민의 주인공(김수정)은 오히려 아빠에게 서운함을 느끼네요.
(아마 다른 여고생들도 마찬가지일 듯. 돗자리 깔아주고 하라고 하면, 보통 잘 하지 않죠.)

게다가 밤 10시 이후에 할머니 깬다고 화장실 사용도 못하게 합니다. 정말 효자 아빠이긴 한데, 생리현상까지 막는 건 좀 아니네요.

아무리 아빠가 어렸을 때 부모님 속을 썩였고,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에 어머니를 극직하게 모신다고 해도 딸을 저렇게 괴롭히면서까지 모시는 것은 효도가 아니죠.

 

효자 아빠

 

비스트의 손동운이 이기광 역시 어머니에게 막대한다고 폭로합니다. 전화통화하는 모습까지 흉내내는데, 이기광이 썩소를 짓네요.

투표 결과는 총 94표를 얻어서 아쉽게 탈락하게 됩니다.

 

 

다음의 고민은 '완벽녀의 실체'입니다.
동생이 없으면 살 수가 없는 동생의지녀네요.
언니(이름은박수정이고 나이는 31살)이 밖에서는 유능한 헤어 디자이너인데, 집안에서는 빨래도 할 줄 모르고, 설거지도 전혀 안한다고 하네요. 동생인 박수정이 참다못해 마침내 안녕하세요에 고민을 써서 보냈습니다.

 

혹시나 여동생을 부려먹기 위하여 언니가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확실히 언니는 너무 해맑아서 그런 속임수는 모를 것 같습니다. 인터넷 뱅킹의 공인인증서를 동사무소에서 발급받으려고 했다는 동생 친구의 증언에 폭소가 터질 정도로 웃기네요.
나이가 겨우 31살인데, 이 정도로 컴맹이 있구나하는 의외의 느낌이었습니다.

 

동생의지녀

게다가 여동생을 집안일에만 부려먹는 것이 아닙니다. 여동생의 꿈이 해외봉사인데, 자신을 버리고 갈거냐고 언니가 눈물을 글썽거리면서 막는 바람에 결국 동생은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맙니다.
(이건 언니가 아니라 아주 웬수네요, 웬수.
하지만 자매간에 우애가 있으니까,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같이 사는 거겠죠.)

 

그런데 언니를 알수록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일한지 10년이 다 되었는데도 월급 통장을 동생에게 맡겨서 자신의 월급도 제대로 모릅니다. 돈욕심이 없어서 동생이 돈을 다른 곳으로 빼돌리는지도 전혀 신경쓰지 않네요. 볼매같네요.

 

투표 결과 무려 125표를 받으면서 지난 주의 '철없는 남편'을 물리치고 새로운 우승자가 됩니다.
(이 사연은 당분간 깨지기 힘들 것 같습니다.
방청객 총인원수가 150명인데, 125표라면 83%가 넘죠. 이 정도공감을 얻을 사연을 보내기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세 번째 사연은 '춤바람 난 울아빠'입니다. 43살의 아빠가 아이돌댄스에 빠져서 주중에는 퇴근하고 밤9시부터 자정까지, 주말에는 밥먹는 시간만 빼고 매일 아이돌춤을 연습하네요. 게다가 거실에서 연습하기 때문에 여중생의 공부에도 방해가 됩니다.
(왠지 이 집은 아빠와 딸이 바뀐 듯합니다.
게다가 딸은 전교 1등까지 하니 상당히 똑똑하네요.)


비스트의 용준형 역시 어렸을 때 집에서 비보이댄스를 연습하다가 기물파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나마 용준형은 이렇게라도 아이돌이 되어서 괜찮지만, 아이돌댄스앓이를 하는 아저씨는 그저 취미 생활로 즐기는 수밖에 없죠.

 

용준형

분명히 딸이 고민이라고 사연을 보냈는데, 오히려 안녕하세요는 아빠의 꿈이 이루어지는 장소가 되고 맙니다. 비스트 멤버들이 아저씨와 함께 합동무대를 보여주네요. 그 모습을 보고 너무나 안타까워하는 딸과 달리 방청객 투표의 결과는 겨우 39표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모두들 여중생의 고민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네요.

 


마지막 사연은 '꺅'입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은 공포영화 마니아로써, 호러무비를 아주 좋아하는데, 그걸 예비신부에게까지 공포사진이나 혐오사진을 일부러 보게해서 놀라는 모습을 즐깁니다.
지금도 문제지만, 나중에 임신했을 때는 어쩌려고 그렇게 철없는 짓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일부러 공포영화를 여친이 보게 하려고, 자신의 컴퓨터의 동영상 이름을 일부러 야한 제목으로 바꾸어서는 묘하게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참 철없으면서도 재미있는 남자네요.


양요섭이 이 사연에 공감하면서 손동운에 대하여 폭로합니다.
"손동운은 귀신보다 오히려 벌레를 무서워한다."

 

양요섭

 

손동운이 어릴적에 도망가려던 잠자리의 머리가 360도 돌아서 눈이 마주친 적이 있다고 고백합니다. 그 이후에 벌레 중에서도 잠자리가 제일 무섭다고 하는데, 보통 어릴 적에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들은 이런 경우가 많죠.
어린 시절의 기억은 좀처럼 지워지지 않으니까요.
이 사연의 방청객투표는 총 119표를 받습니다.
오늘 새롭게 나온 '아기언니' 동생이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하는 '동생의지녀'의 우승이 한동안 지켜질 것 같네요. 

그리고 오늘 방송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비스트 멤버들의 적극적인 태도였습니다. 그들의 공감과 자신의 에피소드 고백이 안녕하세요를 더욱 더 풍요롭고 실감나게 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방송에서 자신을 모두 벗어버리고 솔직하게 털어놓는 비스트 여러분이 바로 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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