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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123회의 게스트는 이휘재였습니다. 데뷔 이후 첫 단독 토크쇼 출연이네요. 사실 이휘재는 자신이 토크쇼를 진행할 정도의 경력이 되는데,오늘은 게스트로 출연했네요.

 

이휘재와 이경규 사이에 썸씽이 많았네요. 이휘재가 제일 처음 FD를 시작할 때 이경규로부터 처음 들었던 말이 "뒤돌아!"라는 호통이었습니다. 바라 차량 통제를 하는 FD는 촬영 장면을 보지 말고 반대를 보라는 말이었죠.

 

사실 이경규의 말이 틀린 것이 없습니다. 그때 FD 이휘재의 임무는 차량을 통제해서 촬영장의 안전을 지켜야 하는 것이었으니까요.
다만 조금 더 따뜻하게 말해줄 수도 있었던 말이, 너무 차가운 호통이었기에 이휘재의 마음속에 아직까지도 남아 있게 된 것이죠.
반면에 호통을 쳤던 이경규는 그런 기억조차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경규처럼 하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을 하더라도, 실제로 사람은 생각차럼 행동하기가 힘들죠.

게다가 이경규의 흑역사는 더 대단하네요. 당시 이휘재의 주급이 11만원이었고, 두달을 일해야 겨우 88만원을 받았는데, 이경규가 회식 자리의 술값으로 빌렸다가 아직까지 갚지 않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좀 이상하네요. 당시 MBC나 KBS에서 촬영팀의 회식은 전부 회사에서 처리를 해 준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 이경규는 이휘재를 비롯하여 가까운 개그맨들이나 피디들을 데리고 술을 마신 모양입니다.
그래서 개인 돈으로 지급을 해야 했던 것이죠.

그렇다면 몇명 어울리지 못했을 텐데, 88만원이나 나오도록 술을 마셨다는 것은 한가지만 떠올릴 수 있겠네요.


이휘재가 자신의 어머니를 김구라에 비유하면서 디스를 해버립니다.
이화여대 국문과 출신인 이휘재의 어머니는 자신의 과거에 대하여 무조건 오리발을 내미네요. 아마 방송이 나간 후에 이휘재가 한동안 어머니에게 시달렸을 거 같습니다.


이휘재의 식단일기는 재미있네요. 특히 살이 찌기 쉬운 편인 이휘재의 체질상, 반드시 이런 혹독한 다이어트 관리가 필요하죠.

중3때까지 뚱뚱해서 별 다른 인기가 없었다는 이휘재의 고백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릴 적에는 누구나 관리만 좀 하면(물론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필사적인 노력이겠지만), 대부분이 킹카나 퀸카로 변신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휘재가 김제동과 성유리를 이어주려고 조금 노력을 하더니, 곧 성유리의 전남친을 언급하면서 김제동과 너무나 다르다고 포기를 해버립니다.
김제동을 두번 죽이네요.

 

이휘재가 언급한 성유리 전남자친구는 아마 김제동과 정반대같네요. 키 크고 눈크고 잘생긴 배우나 1세대 아이돌 가수 출신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어쨌든 MBC에서 일약 스타가 된 이휘재이지만, 처음 데뷔는 SBS 특채로 시작했습니다. 이휘재가 서울 예술대학 다닐 당시에, 이성미가 이휘재와 신동엽, 표인봉등을 데리고 갔던 거죠. 1991년 동기가 될뻔했네요.

하지만 이휘재는 일이 맞지 않아서 나왔고, 신동엽은 그대로 SBS에 있게 됩니다. 뭐, 운명의 갈림길까지는 아니고, 나중에는 둘 다 성공하게 되죠.

역시 사람은 어디에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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