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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중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보시라이 불륜녀 아나운서 장웨이제(張偉傑) 사건은 어떻게 되었을까?

먼저 당시 사건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보시라이는 다롄 시장으로 재직하던 1992~2001년 사이 보시라이는 아나운서 장웨이제와 사실상 내연관계였고, 또한 둘 사이에는 사생아가 있다는 루머가 돌았음


게다가 아이를 가진 장웨이제는 불륜남 보시라이의 부인인 구카이라이에게도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며 유난히 유세를 떨었고, 이것이 구카이라이의 분노를 폭발시켰다는 루머가 돌았음.


그런데 이 루머가 사실로 들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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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분노한 구카이라이는 권력을 동원해 다롄방송국에 압력을 가해 아나운서 장웨이제를 강제로 해직시켰음. 이 당시 상무위원 자리를 노리던 보시라이 역시 자신의 정치적인 길에 불륜녀 장웨이제가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해 이 사태를 모른척해버림.

그런데 문제는 그 이후 장웨이제 아나운서를 본 사람이 없다는 것임.


또한 당시 구카이라이가 인체표본 제조회사인 하겐스사 다롄 공장의 총책임자였는데, 이 사실과 맞물려서 장웨이제 아나운서가 '인체의 신비 임산부 표본'으로 전시되고 있다는 루머가 급속도로 퍼짐(보시라이 인체의 신비 결과).


평소 구카이라이 성격이 무척 잔인했기 때문에 이런 루머는 더욱더 설득력을 얻었음.


이런 루머에 대하여 해결책은 간단함.

보시라이 아나운서 사진

인체표본의 살점을 DNA 검사해보면 결과는 금방 드러나기 때문임.

하지만 중국 당국은 이런 DNA 테스트를 하지 않고, 그냥 루머가 가라앉기를 기다림(사실 해도 워낙 조작이 많아서 믿지를 못함)



참고로 구카이라이가 총책임자로 있는 세계 최대의 인체 표본 제조사 하겐스의 인체를 확보하는 과정은 비밀임.

중국 공산당의 탄압을 받고 있는 파륜궁 수련자들의 사체가 하겐스로 공급된다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임.


아무튼 그와중에 장웨이제 아나운서의 사체 역시 전시되어 있다는 루머는 무척 설득력이 있음.


보시라이도 아나운서였던 자신의 불륜녀의 불행을 모른척하다가, 이후 정치적으로 완전히 몰락함.

아무튼 보시라이 아내 구카이라이는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를 청산가리로 독살했는데, 이 이유는 사업 이권에 대한 갈등때문으로 알려짐.

(그런데 하겐스에 공급되는 사체의 출처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음)


결국 이 사건으로 구카이라이는 체포되고, 보시라이 역시 완전히 몰락하게 됨.

(좀 더 정확하게는 '보시라이의 오른팔'로 불리던 왕리쥔이 미국 영사관으로 몸을 피했고, 모든 사건의 전말을 폭로하면서, 보시라이의 몰락이 벌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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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 사건으로 구카이라이는 사형 선고를 받지만, 동시에 사형유예 2년 판결을 받았음.

사형유예 2년이란 사형을 선고하되 2년간 집행을 유예하는 중국의 독특한 사법제도임.

그런데 이것은 고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실질적인 감형 제도임.

결국 구카이라이 역시 사형에서 무기징역으로 최근 감형됨.


게다가 구카이라이는 중국 고위층 전용 감옥인 옌청(燕城)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음.

이 교도소는 고위층만을 대상으로 하는데, 욕실을 갖춘 넓은 독방에 TV와 독서 등이 허용됨. 또한 특급호텔 주방장 출신의 요리사가 매일 요리를 제공함.

한마디로 감금 생활이지만, 내부에서는 쾌적하고 안락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음.


아마 중국 권력층은 언제든지 본인들 역시 교도소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갈지도 모르는 이런 교도소는 무척 호화판으로 꾸며놓은 듯.


또한 구카이라이의 남편 보시라이 역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같은 교도소에 복역중인데, 역시 편안한 수감 생활을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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