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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주목할 만한 보이그룹중에 방탄소년단이 있습니다.

이번에 학교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상남자'를 들고 컴백했죠.

 

처음에 데뷔곡으로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에서 10대의 꿈을 노래하고, 두번째 활동곡 엔오(N.O)’에서는 10대의 행복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랑'을 끝으로 학교 3부작을 완성합니다.

 

그런데 2가지 정도 문제가 있는 거 같네요.

 

[방탄소년단] - 상남자 @인기가요 Inkigayo 140223 .

 

[MV] BTS(방탄소년단) _ Boy In Luv(상남자) .

 

[BTS(방탄소년단) Showcase] Boy In Luv(상남자) + Jump(점프) [ENG/JPN/CHN SUB] .

 

첫째는 뮤비의 내용에 스토리가 없습니다. 굳이 해석을 하자면, 한 여자를 사랑한 남자가 대시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친구를 위해서 여자를 대신 고백 장소로 데리고 나왔다 정도이죠.

 

그런데 이것도 말이 안되는 것이 뮤비 여주 앞에 방탄소년단의 멤버들이 하나씩 돌아가면서 나오게 됩니다.

 

아마 노래에 거친 상남자의 매력을 담고, 뮤비 역시 남자의 야성미와 순정을 동시에 담으려고 하다보니, 스토리 부분에는 별로 신경쓰지 못한 거 같네요.

 

둘째는 이 노래가 학교 3부작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내세우지만, 실질적인 연결고리가 없습니다.

꿈과 행복, 사랑은 청소년들에게 특히 중요한 주제들인데, 그런 부분을 잘 연계해서 이름뿐인 3부작이 아닌, 실질적인 3부작이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묘하게도 이 두가지 문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문제가 아니라, 기획사의 문제네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방시혁이 세운 회사이죠.)

이런 부분을 보완했더라면, 아마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런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 제이홉, 지민, , 정국)은 주목할 만한 아이돌그룹입니다.

먼저 2013년 데뷔한 이래 불과 8개월만에 1위 후보에까지 올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짧은 시간에 굳건한 팬덤을 형성했죠.

 

(사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군소 기획사입니다. 박진영의 JYP와 전략적인 제휴 관계에 있긴 하지만, 빅히트 자체의 역량은 많이 작은 편입니다. 예를 들어서 몬스타로 떴던 글램의 다희에 대한 매니지먼트가 별로 없었던 점에서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아마 방탄소년단의 이중적인 매력(야성미와 순정)이 십, 이십대에 먹힌 것이죠.

(다만 방탄소년단이 더 크기 위해서는 이번 활동에서는 확장성을 보여 주어야 하는데,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대중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스토리는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네요.)

 

그외에 이번 노래에 작사가 작곡가로 방시혁 뿐만 아니라 멤버들인 랩몬스터, 슈가, 제이홉이 참여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아이돌 그룹 멤버가 작사, 작곡을 하게 되면, 그룹 색깔이 뚜렷해지게 되고, 팬들의 충성도가 올라가게되죠.

 

 

 

어쨌든 아이돌 그룹 역시 노래 실력으로 승부를 보아야 할 시점이 오는데, 그런 점에서 방탄소년단은 재능있는 멤버를 보유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소속사에서 조금만 더 신경쓰면, 앞으로 더 크게 발전을 할 수 있는 아이돌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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