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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무한도전 관상특집의 아쉬운점

스타맛 2013. 11. 10. 07:05

 

무한도전 355회에서 관상 전문가 곽성준을 초대하여 무한도전 멤버들의 관상을 살펴봅니다.
여기서 왕이 한명, 양반이 한명, 상인 2명, 나머지는 천민들이 되네요. 심지어 기생과 망나니까지 있습니다.

 

먼저 유재석입니다.
"유재석은 코랑 돌출입으로 살아가는 분이다. 입이 튀어나온 분들이 말재주가 좋다. 눈치가 빨라서 잘 재고 잘 따진다. 재물을 담당하는 코가 좋다. 재물을 모을 수 있는 코다.
적극적이고 추진력 있는 돌출된 입과 내실있는 코, 두눈의 선 아래 위치한 우두머리 귀상이다."

 


박명수 관상
"귀가 까져 어린시절 고생했지만 동분서주 부와 귀를 탐하는 욕심 과다상이다."


하하 관상
"하하는 와잠이 발달해 정력적이다. 타고난 복이 있다. 순발력은 있지만 자기개선의 노력이 없다. 연구하고 분석하기 보다 즉흥적으로 하는게 많다. 쥐상에 가깝다."

 

 

노홍철 관상
"모자라보이지만 치밀하고 주도면밀한 상이었다. 머리가 뛰어나고 눈치가 빠르며 일에 막힘이 없다. 속을 알 수 없는 경향이 있다. 입이 커 꿈과 야망이 크고 목표의식이 뚜렷한 관상이었다. 사이비 교주가 될만한 상이기도 하다."


정준하 관상
"전형적인 곰상이다. 성공에 대한 야망과 꿈이 있다. 독선적이기도 하지만 재물운이 있다. 다만 눈치가 없다. 심성이 나쁘지는 않다. 여러 분야를 섭렵할 전형적인 곰상이다."

 


정형돈 관상
"정형돈은 기가 눌려있는 돼지상이다. 콧구멍이 가려있어 내실있다. 베풀면 더 잘 풀릴 수 있다. 말년에 후배들이 따르고 리더십이 있다."


길 관상
"길은 인상이 강한 편이다. 내면적인 자존심이 강하고 하고 싶은건 반드시 해야하는 스타일이다. 리더가 되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여자에 대한 욕구가 과다하다."

 


여기서 의외로 정형돈이 왕(임금)이 됩니다. 대체로 호랑이 상이 왕이 되는데, 돼지상도 간혹 임금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길은 백정 겸 기생에, 하하는 망나니에, 노홍철은 광대 등의 직업에 어울리는 관상을 갖고 있습니다. 유재석은 양반의 자제, 박명수는 상인이고 정준하는 무역 상인의 관상입니다.


그런데 이 정도 관상은 무한도전 애청자라면 누구나 읊을 수 있는 관상의 내용일 것입니다. 사실 관상 자체를 믿지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무한도전이 일개 예능이기에 그냥 웃고 즐기자고 한다면 반박을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무한도전이 갖는 위상과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이런 관상쟁이를 부르는 것은 신중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차라리 노홍철의 밀라노 프로젝트를 위하여 전문가와 모델들을 따로 초대하는 것보다, 관상쟁이에게 밀라노 모델에 가장 알맞는 무도 멤버는 누구인가 라고 물어보는 것도 재미있었겠네요.
이제까지 무도를 보면서 알 수 있는 정보는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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