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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에서 박찬호가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이야기합니다.
상대는 잘 알려지다시피 재일교포 3세인 박리혜이죠. 요리 연구가이기도 합니다.

먼저 괴소문, 박찬호가 묵고 있던 호텔로 묘령의 여인들이 수시로 찾아든다는 루머부터 해명하네요. 바로 박찬호가 호텔에서 선을 봤다고 합니다.

 

박찬호 선


상대 여성들을 위해서 호텔에서 선을 봤다네요.
차인표 역시 (연예인이 아닌) 지인을 중매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일본까지 따라가서 박리혜와의 만남을 지켜주었다고 하니,
정말 의리의 사나이같네요.


미국의 재벌집 딸도 있었다는데, 누구였을가요?

그렇게 해서 만난 사람이 바로 재일교포 박리혜였습니다.
처음에는 장인될 박리혜의 아버지가 반대했고, 두 번째는 당사자가 마음을 바꿨습니다. 박찬호가 자신에게 술 먹고 전화했다고 오해해서...
(박찬호가 영어 발음을 너무 굴리는 바람에 그런 오해를 하게 되었다네요.) 박찬호의 드높은 자존심에 상처가 생겨서 였을까요? 박리혜에 대한 박찬호의 관심은 점점 더 커져 갑니다.

 

박리혜 친절

 

드디어 오기가 생긴 박찬호는 직접 일본으로 갑니다. 만나기로 했던 식당에서 무려 45분을 기다리는 수모끝에 드디어 만났는데, 친절한(음식점에서 이것저것 잘 챙겨주는) 박리혜의 모습에 박찬호가 반했네요.


하지만 박찬호의 애프터 신청을 박리혜는 또 거절합니다.
헐, 대박.
도대체 무얼 믿고 이렇게 했을까요?
진짜 박찬호가 마음에 안 들었거나, 아니면 자신만만해서 였을까요?

 

박찬호 오기

 

박찬호가 한국으로 오는 동안에 겨우 주선자가 설득을 해서 박리혜는 한국으로 박찬호를 만나러 옵니다. 그리고 박찬호의 절친 3명(지누션의 션, 홍원기 코치, 유지현 코치)을 같이 만납니다.
친한 친구를 봐서 박찬호의 성격을 파악하겠다는 생각이죠.
이러면 친구들도 엄청 부담이었을 것 같네요.
자신들이 잘못하면 박찬호에게 평생 욕을 들어 먹을테니까요.
게다가 까닥 잘못해서 이 사실이 언론에 새어나가도 욕 먹긴 마찬가지고요.


어쨌든 박찬호는 박리혜와 한국에서 3일 동안 영화관도 가고 노래방에서 노래도 부르며 시간을 보내네요.
(사람들이 많은 명동에서는 경호원과 박리혜가 팔짱을 끼고 앞서 걷고 박찬호는 뒤따라 갔다는 에피소드가 웃기네요.)
마지막 날에는 일본에서 구입했던 R과 C(리혜와 찬호의 머릿글자)가 새겨진 목걸이도 선물합니다.

그리고 박찬호는 박리혜와 미국에서 다시 만나서 한밤중의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프러포즈를 합니다.
박찬호: "난 그 긴장을 매일같이 느껴요.
당신과 함께라면 이 떨림을 이겨낼 수 있을 거 같아요."

이때의 박리혜의 대답이 재미있네요. "지금 프러포즈하는 거예요?"
당황한 박찬호는 아니라고, 얼렁뚱땅 넘깁니다.

마침내 여섯 번째 선본 박리혜와 여섯 번째 만나던 날이 결혼식 날이라는 진귀한 기록을 세우네요.

 

박찬호 결혼


허리 부상에 시달리는 박찬호는 침대 매트리스를 컨디션에 따라 달리 사용하네요. 경우에 따라서 푹신한 것 딱딱한 것으로요.
그러면 박리혜도 같은 침대를 사용해야 하죠? 좀 불편할 것 같네요.
하긴 이제는 현역 선수가 아니니까 상관없겠죠?


박찬호는 아침에 새로 구운 김을 꼭 먹어야 한답니다.
이를 가지고 연구해서 간편하게 김 굽는 방법을 개발한 박리혜.
요리 연구가답네요.

 

박찬호 김

 

전화통화로 박리혜가 박찬호의 첫인상을 말합니다.
박리혜: "얼굴이 까맣고 동물처럼 보였어요... 약간 곰 같은 느낌..."
(곰 같았다는 폭로네요.)

 

박찬호 첫인상


박리혜의 두번째 폭로.
바로 박찬호의 코 후비는 습관입니다.
또 자동차 안에서 그걸 손가락으로 튕긴다던가, 일부러 아내의 손을 잡기도 한다네요. 헐, 대박.

박리혜가 매긴 박찬호의 남편 점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100점 하고 싶은데, 그렇게 하면 목표가 없어질까봐, 2점만 냄겨놓고 98점..."

 

박찬호 남편 점수

 

또 박찬호가 노래를 부르기 싫어하는 낌새를 알아챈 건지, 박리혜 역시 박찬호가 노래부르는 것을 막네요.
그때 노래방에서 불렀던 '사랑해도 될까요'를 한번 들어보고 싶었는데...

그런데 느닷없이 박찬호 딸(박애린? 혹은 박세린?)의 목소리가 전화 저 너머로 들립니다.

'박야구'라는 별명을 듣는 박찬호, 야구만을 생각하는 박찬호, 어린이 야구장이 없다고 열변을 토하는 박찬호,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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