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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친구들 24회에서 홍서범 조갑경 집을 방문합니다. 홍서범과 조갑경은 사업을 하다가 많이 망했기에, 연예계 최고의 썩은 손, 마이너스의 손이더라고 불립니다. 예전에 포장마차 불놀이야로도 한번 크게 말아 먹었죠.


조갑경 집밥의 특징은 바로 이북식입니다. 양가 부모님들이 모두 이북 출신이기에 그렇죠.
또 다른 특징은 젓갈이 있네요. 순태젓부터 청어알젓, 참치내장젓, 토하젓 등등 한입씩 먹어본 맨친들의 얼굴이 정말 황홀하게 변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밥도둑은 그냥 젓갈중의 하나가 될 줄 알았네요.


그 다음에는 다이어트에 좋은 바나나 식초가 나옵니다.
확실히 여자들이 귀를 쫑긋 세울만 하네요. 게다가 식초에 담근 바나나 역시 아주 맛있는 듯, 김현중이 정말 맛있다고 말하네요.

다음은 포도초.
김현중이 한입 먹고 닭살까지 돋습니다.
"이게 제일 이상한데..."


오늘의 한입퀴즈는 이집트와 그리스에 대한 질문입니다.
김현중과 은지원이 동시에 똑같은 생각을 하면서 김현중은 다시 한 번 더 닭살이 돋습니다. 둘의 생각이 비슷한가요? 하긴 은지원 역시 예전에 젝스키스의 리더로써 우상이나 마찬가지였죠.


매번 한입퀴즈에서 정답을 마주던 강호동은 오늘은 웬일인지 답을 못 맞춥니다. 아마 자기 혼자 먹방을 하기 부담스러워서 일부러 참고 있는 거 같기도 하네요.
결국 윤시윤이 정답을 맞췄다가 평양식 왕만두전골이 너무 뜨거워서 굴욕을 당하네요.


그래도 귀여운 거 같네요.

다음은 김현중이 정답으로 오줌을 맞추고 평양식 왕만두전골 한입을 얻어 오는데, 그만 나쁜 형들인 강호동, 윤종신 등의 유혹에 넘어가서 젓갈을 한입 먹고 마네요.

다음 번에는 절대 속지 말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재미있었죠.

오늘은 웬일인지 유이까지 정답을 맞춥니다.
다음에는 윤종신이나 은지원도 정답을 맞추길 바랍니다.

그리고 조갑경 집밥의 밥도둑은 보쌈김치로 당첨이 됩니다.

밤, 대추, 잣 등이 들어가서 삼삼한 맛이 특징일 거 같네요.


오늘의 독거 연예인 집은 바로 전현무입니다.
현관앞에 짬짜면과 탕수육 그릇이 있네요.

그런데 옷방에는 여자용 티셔츠가 있고, 욕실에는 여자의 긴 머리카락이 있습니다. 확실히 욕실과 화장실이 일체형이어서 뭐, 손님의 머리카락일 수도 있죠.


머리카락 색깔이 어떤지 자세하게 나오지는 않네요.
급기야 전현무는 아파트의 전 주인이었던 공유에게 뒤집어 씌웁니다. 헐, 군대에 있는 공유에게 스캔들이 생겨도 재미있을 듯.


마지막으로 김현중이 고등어찜을, 은지원이 묵은지 만두전골을, 유이가 시골 된장국, 강호동이 보리밥을 만들어서 모두가 집밥 만찬을 벌입니다.

 

그런데 확실히 전현무는 심이영을 좀 장난스럽게 대하는 것 같네요.
일부러 뜨거운 것을 떠서 심이영 입안에 떠넣어 줍니다.
심이영이 당황해서 뱉지도 못하고 얼굴이 빨갛게 되는 것이 안타깝네요. 저건 카메라 앞이어서 망설였을까요, 아니면 전현무가 떠준 음식이어서 망설였을까요.

 

아무튼 둘이 잘 어울리는 한쌍 같은데, 전현무는 마음이 없는 거 같네요.

마지막에도 자기가 준 밥을 먹은 심이영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이 마치 누이동생에게 하는 듯한 행동이었죠.

 

이건 같은 질문에 대한 둘의 대답을 비교해 보면 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전현무는 처음에 심이영이 자신의 집에 방문한 적이 없다고 단호하게 대답한 반면에, 심이영은 전현무의 집을 찾느라 힘들지 않았다고 모호하게 대답합니다. 이게 전현무의 방어적인 본능에 따른 거짓말일 수도 있지만, 아마 둘의 서로에 대한 마음가짐의 차이를 보여주는 거 같네요.

 

오늘 전현무는 부모님의 집에서 독립한 이유가 "기절할 때까지 막살다가 결혼"이라고 고백합니다. 이렇게 남자들이 인생을 즐길 때는 주위에 심이영 같은 참한 여자는 눈에 들어오지 않죠.

그러다가 1~2년 후에 자신을 구원해줄 여자와 결혼을 하겠다고 말했는데, 아마 그때쯤은 심이영이 눈에 들어오겠죠. 그런데 그때까지 심이영이 남아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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