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맨발의 친구들 21회에서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집 촬영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재밌는 분량이 좀 많아서 마지막에 독거연예인의 집까지만 방송이 되었네요.

 

제일 먼저 이혜정의 집은 요리연구가답게 수많은 밥도둑들이 나옵니다. 1년 담가둔 깻잎장아찌도 맛있을 것 같고, 전복장아찌 역시 아주 괜찮아 보이네요.
처음에 깻잎장아찌를 먹을 때의 김현중의 반응이 대박입니다.
"이건 끝이에요. 내가 먹어본 깻잎중에 최고에요."

 

김현중

 

음식들이 너무 맛있어인지, 강호동이 삼겹살을 향하여 절규를 하고, 은지원이 옥수수를 먹다가 전복장아찌를 향해 돌진합니다.
특이한 것은 이혜원의 집 곳곳에 냉장고가 있네요. 차라리 업소용 대형 냉장고를 한 곳에 설치하는 것이 더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나운의 집이 그랬죠)


이혜정의 요리의 비밀은 바로 효소였습니다. 집의 지하실에 엄청 많은 수의 항아리를 놓아두고 직접 발효를 시키네요. 발효중인 익모초, 키위, 감식초 등등 정말 엄청납니다.


그 효소외에도 집안 곳곳에서 보물들이 튀어나옵니다.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비인 이방자 여사가 직접 만든 그릇도 나오고 체코에서 산 당시 시가가 100만원이 넘는 수제 유리그릇도 나옵니다.
정말 보물 같네요.


다음은 이혜정이 요리를 하는 동안에 제작진이 문제를 내는 '한입퀴즈'입니다.

정은지

 

'인도의 수도'를 묻는 질문에 정은지가 '타지마할'이라고 오답을 말하네요. 이게 예능때문에 일부러 틀리게 말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몰라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네요.
틀린 거라면서 공부를 좀 해야겠고, 일부러 그런 것라면 방송에 대한 진정성이 문제가 될 듯합니다. (인도의 수도가 어디인지 몰라도, 타지마할이 수도 이름이 아닌 것은 대부분이 아니까요)

그런데 김현중은 한 술 더 뜨네요.
"타지마할은 종교 아니에요?"

김현중
사실 반은 맞고 맞은 틀린 대답이죠. 인도의 대표적인 이슬람건축인데, 무굴제국 황제가 죽은 아내를 위하여 추모하면서 세우 사원이죠.

 

오늘 맨친 장면중에서 최고로 재미있는 장면같았습니다. 정은지가 운을 띄우고, 김현중이 제대로 받은 거죠. 예능은 이렇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 놓고 해야 하죠. 사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이미지때문에 이렇게 하기 힘들죠.

그 다음의 은지원의 인도의 수도가 '인도네시아'란 대답까지 논란이 확대되다가 강호동이 뉴델리라는 정답을 맞춥니다.


그런데 그 다음의 숙취해소에 좋은 채소가 토마토인 것을 김현중이 맞춰 버리네요. 

김현중


오늘 유이를 대신하여 출연한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대단한 먹방 실력을 보여줍니다. 강호동이 준비한 한입을 입을 쩍 벌려서 잘도 먹네요.
자신의 이미지고 뭐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그 다음에도 김현중이 '토마토'로 맞췄던 '한입'을 김현중과 윤종신이 실패했는데, 정은지가 성공하네요.
정말 대단한 먹방요정이 될 듯.

그리고 김현중이 그런 정은지를 보면서 놀람 겸 감탄의 탄성을 발합니다.

"얘 뭐야?"

 

김현중의 탄성이 정은지의 먹방을 더 살려주네요.

둘이 묘하게 그림이 잘 어울리는 것이, 예능도 종종 같이 했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김현중과 정은지의 존재감이 빛을 발하던 맨친이었습니다.

.. ..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