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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월 14일) 방영된 런닝맨 154회에서는 TV 예능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박지성, 에브라 등의 출연으로 같이 게스트로 나간 설리가 거의 묻히다시피 했습니다. 게다가 광수 역시 마찬가지였고요.(130714)

그런데 이런 악조건에서 설리는 나름대로 생존법을 터득했고,

광수는 자신의 엄청난 예능감을 뽐냈습니다. 한번 같이 보시죠.

   

저번 주에 진 팀이 겨울 옷을 입고 나타났습니다.

이광수, 김종국, 송지효, 지석진이 진 팀이었죠.

미션을 수행해서 노예신분에서 해방되고 겨울 옷을 벗어야 합니다.

 

런닝맨의 겨울 옷 패션

 

설리는 주인, 그녀의 노예는 김종국 (으메, 무서워라.)

이광수는 노예, 그의 주인은 하하입니다. (하하는 별로 안 무섭군요.)

 

김종국은 원래 설리 종이라는 말에, 환하게 웃는 설리.

그냥 가만 있어도 예쁘네요.

 

여신같은 설리

 

종국은 한쪽 무릎을 꿇고 구해온 쥐포를 바치네요.

 

설리에게 쥐포를 대령하는 종국

 

아쉽네요. 설리의 종이 광수가 되었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확실히 광수의 예능감을 따라올 사람이 별로 없죠.

 

개리가 자신의 노예인 지효에게 강제 고백을 시켰습니다.

모두에게 들리도록 "갖고싶다 강개리!"라고 크게 외친 송지효.

역시 우리의 광수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예능을 만듭니다.

 

상황을 잘 이용하는 기린

이렇게 상황을 잘 이용하는 능력은 발군입니다.

   

노예인 종국에게 반말하는 설리.

스스로도 어색한지 혼자 웃습니다.

 

반말하는 설리

 

사탕인지 쥐포인지, 뭔가를 먹는 모습도 예쁘네요.

 

 

오늘 박지성의 맨유시절 단짝친구였던 에브라가 특별출연합니다.

처음 본 광수의 나이를 42살로 짐작하는군요.

광수의 굴욕!

 

광수의 국제적 노안

 

유재석 역시 지지않고 광수에게 굴욕을 안깁니다.

 

광수의 2차 굴욕

 

에브라, 운동신경이 좋아서인가요?

결코 쉽지 않은 절대딱지를 단번에 넘깁니다.

 

 

게다가 예능센스도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 치파오를 입은 고동완 보고 설리와 송지효보다 예쁘다고 합니다.

 

에브라의 예능 센스

설리와 송지효는 그저 웃지요.

 

'도전!'이라고 크게 외치고 공을 찬 설리.

의욕은 넘치지만 평소에 거의 접할 기회가 없는 축구공은 어렵기만 합니다.

 

공차는 설리

 

오늘 에브라와 박지성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빨대 축구를 하는데도 긴장감이 넘치더군요.

결국 광수가 한마디합니다.

"빨대 축구가 이렇게 재밌었나?"

앞으로 한동안 빨대 축구만 할 것 같네요.

 

 

에브라가 유재석의 이름표를 떼는 시늉을 하네요.

저건 어떻게 알았을까요?

정말 런닝맨을 몇번 봤는 모양이네요.

 

상하이 마블게임에서 '의리 마사지 지압판 줄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광수가 여기서 결정적인 활약을 합니다.

제일 먼저 뛴 광수가 50회 중에서 총 9회를 뜁니다.

 

 

다음에 송지효가 16회를 뛰고, 지석진이 뛸 차례가 됩니다.

그런데 괜히 뒤에 있던 광수에게 줄넘기 줄이 맞고는 0회 처리가 됩니다.

광수, 줄넘기 줄에 맞아서 아프고,

같은 팀들의 비난에 맞아 더 아프네요.

 

 

불운의 아이콘, 광수

크크, 그런데 저는 왜 이렇게 웃기죠?

   

그래도 광수가 자신의 잘못을 그대로 넘길 사람이 아니죠.

줄넘기 다음의 두사람의 헤딩 릴레이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칩니다.

 

결국 에브라팀이 출전선수 티켓 한장을 획득합니다.

추카추카.

 

다음은 그라운드로 옮겨서 '프리킥포토존' 게임을 펼쳤습니다.

상대팀이 프리킥을 차는 동안 그 앞에서 '방긋'웃으며 사진을 촬영해야 하는 게임이죠.

 

불운의 아이콘, 광수

이번에는 박지성이 찬 공에 얼굴을 맞고 널부러지네요. 크크

 

 

다음번에 박지성이 일부러 강슛을 날렸습니다.

화를 벌컥 내면서 앞으로 나서던 광수,

그보다 더 앞으로 나선 에브라때문에 역학을 바꿔야 했습니다.

에브라도 예능감이 좋군요.

저기서 저렇게 치고 나갈줄 알고.

게다가 광수는 게스트에 대한 배려로 평소의 자기 역할을 버리고 게스트를 띄워주는 역할로 금새 바꾸네요.

엄청난 순발력과 따뜻한 마음이 없으면 저런 장면이 나올 수가 없죠.

 

 

그와중에 우리의 설리는 감탄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아마도축구선수인 에브라와 박지성이 어떻게 이렇게 재밌는 장면을 만들 수 있을까, 그리고 광수를 비롯한 선배들은 어떻게 또 저렇게 잘 받아줄까, 이렇게 감탄하고 있는 거겠죠?

(그래서 오늘 설리는 '선배 따라하기'를 감행합니다.

스스로 역량이 부족하면 선배들을 따라서 배워야 하는 것이 당연하죠.

밑에 설리가 행한 '선배 따라하기'들이 나옵니다.)

 

감탄하는 설리

 

그런데 의외로 설리가 전혀 겁이 없군요.

모두들 무서워서 얼굴을 찡그리는데, 설리 혼자만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방긋 웃는 설리

 

그런데 광수가 여기서 또 한건합니다.

사진을 찍는데, 기린이 아니라 두꺼비가 출몰한 겁니다.

바로 광수의 '광두꺼비''10겹 턱주름'말이죠.

   

 

아니, 배우가 얼굴로 이렇게 웃겨도 되는 겁니까?

앞으로 개그맨들은 뭘 먹고 살라고...

그래도 전 좋네요. ㅋㅋㅋ

 

또다른 광수의 얼굴 굴욕 사진들.

아마 앞으로 10년은 이번 굴욕 사진들이 떠돌아 다닐 것 같군요.

 

 

그런데 에브라가 광수와 죽이 잘 맞군요.

조금 전에 흥분한 에브라를 진정시킨 것도 광수였고,

에브라가 뛰어놀 수 있게 돛자리를 깔아주는 것도 광수였죠.

정말 광수의 대단한 예능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불운의 아이콘, 광수.

그에게 불운은 끝나지 않는다.

박지성 팀의 키커가 갑자기 설리로 바뀝니다.

그리고 설리가 찬 공이 하필이면 또 광수에게로 갑니다.

설리가 노리고 찼을리도 없고, 노리고 찬다해도 그게 정확하게 갈리가 없는데 말이죠.

 

 

다시 박지성 팀의 차례.

이번에는 다 웃었는데 하하만이 웃지 않습니다.

하하가 자신의 웃는 얼굴이 원래 그렇다고 강하게 어필.

하지만 먹히지 않죠.

 

 

그런데 그 와중에 설리가 하하 표정을 따라합니다.

아무도 못 본 것이 아쉽네요.

확실히 설리가 하하 표정을 따라하긴 해도, 설리는 웃는 것 같네요.

(이게 설리의 선배 따라하기 1이죠.

오늘 좀 더 나옵니다.)

 

 

아마 대부분은 저 장면을 놓친 것 같은데,

이 포스팅을 보는 분들은 확실히 아시겠죠?

 

마침내 광수까지 웃고, 에브라팀이 이 게임을 이기네요.

 

 

드디어 박지성팀의 선수 선발 차례.

개리의 말을 하하가 따라하고, 그걸 또 설리가 그대로 하네요.

(설리의 선배 따라하기 2)

 

 

결국 각 주장들이 뽑은 선수들은 이광수, 유재석, 김종국, 하하입니다.

 

그런데 광수, 지동원 선수랑 상당히 비슷하군요. 완전 닮은꼴이네요.

 

 

오늘 광수, 프로 선수들 사이에서 열심히 뛰더군요.

하지만 프로와 아마추어, 그것도 일반인과는 차이가 엄청났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했다는 근성 하나만큼은 알아줘야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드디어 광수에게 천재일우의 기회가 옵니다.

바로 프리킥을 찰 기회가 된 거죠.

모두가 긴장하며 지켜보는 와중에,

광수는 거침없이 달려서 슛!

그리고 광수가 찬 공은 힘없이 골키퍼 정면으로 갑니다.

결국 캡틴박의 응징까지 당하고 마네요.

 

그래도 런닝맨 사상 최초로 유효슈팅을 기록했습니다.

 

이번에는 설리가 활약을 펼칠 때입니다.

박지성의 헤딩슛을 근처에 있던 광수가 아쉽게 놓칩니다.

그걸 본 개리가 "내가 들어갔어야 되는데"라고 합니다.

오빠들을 보며 예능을 배우기로 마음먹은 설리가 이를 놓칠리가 없죠.

 

마무리로 "내가 찼어도 더 잘 찼겠다"까지 합니다.

따라쟁이가 된 설리가 아주 귀엽네요.

(여기까지가 설리의 선배 따라하기 3종세트네요.)

 

교체되어 나온 광수, 벤치에 앉자마자 구토 증세를 보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뛴 광수가 대단하고,

또 이렇게도 웃음을 만들 수 있다는 능력에 또 한번 감탄합니다.

 

, 설리가 이번에 큰 깨달음을 얻은 모양입니다.

그런 설리에게 한마디.

 

그래, 설리야.

아직 경험이 많이 없으니 선배들을 따라하면서 하나씩 배워야지.

내가 예능감키울 수 있는 좋은 팁 하나 가르쳐줄까?

예능감 좋은 선배 옆에 찰싹 달라붙어서 단물을 쪼옥, 쪽 빨아들이는 거야.

어떤 선배, 어떤 프로인가가 중요하다고?

 

걱정마, 거기까지 생각해놨으니까.

요즘 한창 예능감이 물오른 광수랑 우결을 찍어.

그러면 다른 예능 프로처럼 병풍이 될 일이 없으니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설리와 광수의 우결, 흥미진진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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