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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349회에서 정경호와 전현무가 솔직함의 끝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전현무는 토크쇼 택시에서의 하차 역시 자진 하차가 아니라 "잘렸다."는 말을 서슴없이 고백하고, 또 스플래시를 위하여 세 얼간이에서 자진 하차했다가 스플래시가 4회만에 폐지되어서 세 얼간이로 다시 유턴하려고 했던 일화 역시 당당하게 고백합니다. 전현무 스스로 예능사에 길이 남을 찌질한 에피소드라고 인정하는 이야기죠.

김구라 역시 철새 예능인이라고 돌직구를 던지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라스 작가 친구의 제보로 알게된 모 아나운서와의 뮤지컬 데이트때 전현무가 김철수라는 가명을 사용했다는 사실 역시 쿨하게 인정합니다. 뭐, 김구라가 보호해줘야하지 않겠냐는 말을 했다지만, 전현무는 서슴없이 고백하고 마네요.

그렇지만 예전의 주차장 스캔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합니다. 이렇게 솔직한 모습뒤에 해명을 하니, 신뢰감이 드는 거 같네요.


사실 전현무는 입이 가벼워 비밀을 가질 수가 없는 남자이기도 합니다. 히든싱어에서는 출연 가수가 누군지 미리 입방정을 떨기 때문에 제작진에서 전현무에게 가수 이름을 알려주지 않고, 예전에 KBS에 있을 때도 프리선언하기 전부터 스스로 소문을 내고 다녔습니다.
확실히 전현무에게는 솔직함보다는 가볍다라는 이미지가 있는 거 같습니다.

 

 

정경호 역시 비슷합니다.
먼저 정경호는 중학교 때 불을 질렀던 일화와 목욕탕 굴욕 사건 등의 일화를 고백합니다. 그리고 목욕탕 셀카 사건때는 폴더형 휴대폰을 두동강냈다는 자신의 욱하는 성질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사실 메모리에 사진이 그대로 남아 있을 텐데, 휴대폰만 파괴하는 것은 좀 맞지 않는 행동이죠. 그래도 숨기는 것보다는 이렇게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좀 더 시원하네요.

 

 

게다가 첫키스 역시 쿨하게 고백하네요.
1999년에서 2000년으로 넘어가는 밀레니엄의 자정때 술때문에 구토하는 여친에게 첫키스를 했습니다. 고2때네요.

아마 그때는 일반인 여자친구, 아마 동갑의 여고생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둘 외에 존박 역시 오늘 라스에 함께 참석했는데, 아직 한국말도 제대로 모르는 관계로 그저 말실수로 악설이란 말을 합니다. 원래 독설이라고 말해야 하는 자리였죠.

 

 

그래도 예전에 방송의 적에서 했던 막말 유행어(방송국 놈들, 죽일 테다!)와 니냐니뇨송, 비욘세 닮은꼴로 싱글레이디 댄스를 추는 모습이 귀엽네요.
순박한 얼굴에서 나오는 표정이 재미있습니다.
간만에 재미있는 라디오스타였던 거 같습니다. 이제보니 게스트가 네명일때보다는 세명일때가 더 집중도가 높은 거 같습니다. 물론 그만한 입담을 가진 게스트들이 출연하는 것이 문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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