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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타 339회의 전설의 주먹 특집 편에 박남현, 홍기훈, 유태웅이 출연했습니다. 예전의 김진수가 나와 이야기 한 연예계 주먹들이 실제로 떠넸요. 속설에 의한 연예계 싸움서열은 박남현은 1위, 홍기훈은 5위, 유태웅은 7위입니다.

박남현은 쌍절곤으로 유명해서 일명 절봉이라고 불립니다.
박남현의 '젓가락으로 파리를 잡고 손가락만으로 상대를 제압한다'는 소문은 사실입니다. 이상인이 목격했네요.
하긴 박남현은 무술 감독으로 60작품이나 한 무술인이죠.
싸움 순위 1위면서 "난 싸움을 못한다.", "난 평화주의자다."라고 말하네요. 인상이 순해 보이고 싶어서 눈썹까지 밀었다니...
그를 위해서 라스 제작진에서 파리와 젓가락을 준비합니다.
멍한 표정이 된 박남현

 

박남현

 

박남현은 민통선내에 있던 나무 전봇대를 실제로 뽑은 괴력의 소유자입니다.
(박남현은 6사단 수색대대 출신이네요. 수색대라면 특전사나 특수부대보다는 전투력이 떨어지지만 일반 보병들과는 상대가 안되죠.)
또한 대통령 경호원 시험에 응시했다가 달리기 등에서 1등을 했는데도 얼굴때문에 떨어집니다. 외모가 좋아야 청와대에 들어갈 수 있는 모양입니다.
이런 박남현이지만 결벽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주일 촬영을 위해서 속옷 20장을 준비한다네요. 남들과 국을 먹은 다음에는 회충약도 먹고요.

 

박남현


박남현의 '내 화를 억누르는 노래'는 쿡 (Koop Island Blues)입니다. 운동도 많이 하지만 감성도 매우 풍부한 것 같습니다. 시나리오도 준비하고...

박남현이 쌍절곤을 직접 시범보입니다. 대단한 실력.


다음은 싸움서열 5위의 홍기훈.
이거 마치 중고등학교로 돌아간 듯하네요. 쟤는 짱이야, 쟤는 싸움 몇이야 등.


68년생인 김용만과 지석진, 표영호 등이 68년생인 홍기훈에게 알아서 친구하자고 할 정도로 홍기훈의 포스와 카리스마가 넘칩니다.
나중에는 김경민까지 끼어서 홍기훈에 대한 대책 회의를 했는데, 결국 손을 보지는 못하네요.

 

홍기훈


'길을 가다가 가로수와 눈이 마주쳤는데 기분이 나쁘다고 가로수를 뽑아버렸다'라는 홍기훈에 대한 소문은 그저 루머일 뿐입니다.
정말 가능하다면 괴물이죠, 괴물.

그래도 여자친구와 10년 교제중이라는 데 빨리 결혼해서 아내로 만들어주어야죠.


김국진도 제보를 하나 합니다.
이건 일반인과의 사이에서 벌어진 싸움은 상대가 먼저 잘못한 일이고, 그가 사과를 하고는 끝납니다. 하지만 옆에 있던 김정렬이 부채질을 하는 바람에 오뎅 국물을 쏟고, 일이 커집니다.
김정렬은 싸움 구경을 아무리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그러면 안 돼죠.

홍기훈이 김정렬과 태국 파타야에 갔을 때, 미군 병사와 싸울 뻔 합니다. 홍기훈이 셔츠 안에 총이 있는 것처럼 하자 상대가 겁을 먹고 물러났다네요.

 

홍기훈

 

개그맨들 사이에 홍기훈의 기합은 아주 유명하죠. 그때 홍기훈의 별명이 '에이 빵'입니다. 무언가 잘못을 한 후배는 그냥 에이, 빵하고 때리니까요.


홍기훈이 개그맨 후배들을 데리고 산에 올라간 일화도 이야기합니다.
일단 후배들에게 막걸리를 사주고 등산을 가장한 단체 기합을 시작합니다. 선착순도 시키고요.
결국 후배들이 서로 짜고 정성호가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졌다고 연기를 하네요.
후배들은 정말 싫어했을 듯.

 

라디오 스타의 공식 질문
* 홍기훈에게 기합이란? 실수, 후회 "영웅심에 젖어서 그랬습니다."

* 홍기훈에게 라스란? 전환점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홍기훈의 내 화를 억누르는 노래는 남진의 '내 영혼의 히로인'입니다.

 

다음은 주먹서열 7위인 유태웅 차례입니다.
유태웅이 살인죄 공소시효를 언급하다가 어렵게 입을 엽니다.
아이싱이란 드라마를 촬영하기 위하여 캐나다에 갔을 때 무려 30대 2로 싸웠답니다.

교민들을 관중으로 섭외했지만, 촬영이 너무 늦게까지 진행됨에 따라 교민 대표와 같이 촬영한 실업팀의 선수 한 명간에 시비가 붙어서 싸움이 일어납니다.

 

유태웅

다음날 유태웅이 그 선수와 같이 쇼핑을 갔다가 서른 명 정도의 코리안 갱에게 둘러싸여서 집단 폭행을 당합니다. 체격이 비슷한 유태웅을 그 선수라고 착각한 것이죠. (유태웅은 전날 싸움이 일어났다는 것도 모른 채 싸움에 휘말려 들게 되네요.)

경찰이 와서 싸움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온 유태웅은 얼굴의 상처 때문에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아는 기자에게 부탁해서 교통사고 기사를 내게 됩니다.


또한 연예인 최초 아마추어 복싱 신인왕 타이틀을 따네요.
이시영보다 원조네요.
그것도 신인왕전 헤비급 우승인데, 9명이 출전한 대회에서 부전승으로 올라갔기에 2전 2승으로 우승합니다. 왠지 아주 쉬워보이는 듯.


권투 신인왕 이후에 야인시대에도 캐스팅되고 전성기를 꽃피우게 됩니다.

유태웅은 아내 말을 잘 듣는 것 같네요. 오늘 나올 때 에피소드 검사까지 하고요. 꽉 잡혀 사나요?

 

유태웅


유태웅은 아내인 문채령과의 첫 만남에서 삼계탕을 먹이고 삼일 만에 키스하고, 장모님께 교제를 허락받은 후 2주 만에 임신을 시킵니다. 정말 빠르네요.

유태웅의 '내 화를 억누르는 노래'는 컬투의 '세상 참 맛있다'입니다.

이렇게 세 명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진정한 싸움꾼이라면 박남현처럼 겸손할 줄 알아야죠. 그런 의미에서 박남현이야말로 진정한 싸움서열 1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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