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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니어스 10회의 메인 매치는 빅딜 게임이었습니다. 이 게임을 위해서 게스트로 슈쥬(슈퍼주니어)의 신동, 규현, 성민, 은혁을 섭외했네요.
게스트들의 힘이 커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게임을 움직인 것은 임요환이었습니다. 그것도 안 좋은 쪽으로...

 

그것보다 먼저 이번 더지니어스 시즌2의 플레이어 역량이 시즌1보다 확연히 떨어지는 상징적인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은지원의 말이었죠.
"지난 번에 인턴한테 발린 거 생각하면..."

 

 

바로 인턴이었던 최정문에게 은지원과 조유영이 동시에 몰려서 공포에 떨었던 것이죠. 이 장면이 바로 시즌 1과 시즌 2 플레이어들의 역량 차이를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사실 지금 탑4가 이상민, 유정현, 임요환, 은지원인데, 시즌1이라면 대부분이 초반에 탈락했어야 할 멤버들이죠.
그나마 이번 회에서 은지원이 최종 탈락하게 되어서 다행이네요.

 

어쨌든 빅딜 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임요환과 유정현 카르텔이 붕괴됩니다. 1라운드에서 임요환이 유정현의 파트너인 규현을 밀어주었는데, 2라운드에서는 유정현이 임요환을 밀어주지 않았기 때문이죠.

 


사실 임요환의 생각이 너무 짧은 거 같습니다. 둘다 1등을 한다면 이상민과 은지원이 데스매치에 진출하게 되지만, 빅딜게임 특성상 둘(파트너까지 네명)의 점수를 똑같이 만드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어쨌든 이상민과 은지원이 임요환 연맹을 붕괴시키려고 하지만, 그전에 알아서 스스로 붕괴하고 맙니다. 아마 이런 행운 덕분에 이상민이 아직 살아남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 와중에 임요환의 파트너였던 신동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독자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임요환이 우승할 가능성이 멀어졌기 때문이죠. 신동이 규현이나 성민과 딜하면서 마지막에 백만원을 건진 것은 칭찬해주고 싶은 일이네요. 그 외에 은혁이나 규현은 출연료외에는 한푼도 건지지 못한 상태가 되었죠.

 


결국 임요환이 메인 매치에서 꼴등이 되지만, 이상민이 그를 위해서 불멸의 징표를 사용합니다. 아마 세상의 비난이 두려워서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이네요.

결국 임요환이 지목한 유정현과 은지원이 데스매치에 진출하게 됩니다.
임요환의 말대로 가장 큰 희생자는 은지원인데, 사실 그도 잘한 것은 없죠. 탑4까지 올라오면서 별다른 역량을 보여준 적이 한번도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데스매치에서도 은지원은 유정현의 역량에 밀립니다. 솔직히 이 부분은 유정현에게 행운도 따랐던 거 같습니다. 은지원에게 1이 두번이나 나왔고(최소한 방송 분량 상에서만), 은지원이 1이 나왔을 때 유정현에게 2가 나왔기 때문이죠.

 

상대가 2가 나왔으면 은지원이 아닌 누구라도 올인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겁니다. 내가 질 확률이 너무나도 낮기 때문이죠.
1만 아니면 절대 질 일이 없는데, 그 1이 나오고 말았죠.
이번 데스매치는 게임 역량보다는 운이 더 크게 작용한 한판 같습니다.

 


다음주 게스트로 홍진호, 이두희, 이다혜 등이 출연합니다. 오랜 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보니 기대가 크네요.
다음주 탑3와 더불어 홍진호 등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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