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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니어스 9회에 더지니어스 시즌1때의 성규, 김경란, 최정문, 최창엽, 차유람, 이준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들 6명의 움직임으로 승부가 결정난 방송이었죠.

더욱이 제작진은 이들 6명에게 우승시 백만원을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6명이 스스로 뭉치게끔 만들었습니다. 제작진의 실책이 아닐 수 없네요.

물론 마지막에 낌새를 눈치챈 이준석이 이상민을 피함으로써, 결국은 최창엽이 죽게 됩니다만... 그전에 이미 모든 것은 결정이 난 상태였죠.

 

 

그런 와중에 최정문은 인턴인데도 사람을 쥐락펴락하네요. 은지원과 조유영이 마지막에야 그녀가 인턴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릴 정도였습니다.
지난 반년간 많이 성장한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인턴이 되면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 많지 않은데, 최정문은 그런 여건을 뻥카로 극복했네요.

그리고 차유람이 이상민을 위하여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합니다. 김사장으로 행세하는 임요환이 김사장이 아니라는 사실을 폭로한 것이죠.

차유람이 세자이기에 최창엽이 사장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고, 결국 임요환은 이상무(이상민)에게 정리해고되고 맙니다.

 

 

사실 차유람은 개인적인 친분으로 이상민을 도운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속한 연맹(백만원을 받기 위한 시즌1 플레이어들의 모임)을 위하여 행동한 거죠.
이미 김경란과 성규를 축으로 한 시즌1 플레이어들은 이상민을 이용하여 연맹 우승을 위한 플랜을 짠 상태였으니까요.

 

그렇기에 최초 타겟이 연봉이 많으면서 정리해고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박부장(유정현)이었습니다. 이상민이 첫 라운드에서 박부장을 정리해고 함으로써, 시즌 1 연맹과 이상민간의 연합은 공동 우승을 반이상 한 것이나 다름없었죠.

 

(임요환, 진심 당황하네요.)


결국 그런 잔잔한 흐름대로 경기가 진행되었고 그대로 끝납니다.
(파문이라고는 위에서 언급했던, 최정문의 뻥카와 마지막 순간 이상민을 피했던 이준석과 그로 인해 탈락하게 된 최창엽(김사장) 정도였죠.)

 

그리고 이상민 등의 우승자들은 데스매치 진출자로 조유영을 선택하고, 조유영은 자신의 상대로 유정현을 선택합니다.
아나운서 선후배간의 대결이죠.

여기서 유정현은 의외의 저력을 발휘합니다. 조유영이 계산에 계산을 거듭하는 전략(질때는 크게 지고 이길때는 적게 이긴다)과 유정현의 마음을 비운 전략(지는 것도 쉽지 않다. 5대 5의 확률이다)이 첫번째 대결에서 무승부가 나왔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조유영은 두번째에도 첫번째와 비슷한 전략으로 갔고, 유정현은 한번 꼬아 준 거 같네요.
결국 조유영의 최종탈락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런데 조유영이 마지막에 명언(어록)을 남기네요.
"욕먹지 않으려면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된다. 하지만 그러기는 싫다.
여기서 성취감도 많이 맛봤고, 후회는 없다."

 


결국 조유영이 정신승리를 하면서 자신의 멘탈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네요.
물론 절도나 폭력 등으로 신문 사회면에 올라갈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죠.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살아야 하는 아나운서(혹은 스포츠 리포터)라면 자신이 왜 비호감이 되었는지를 분석해야 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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