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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변(이보영)과 수하(이종석)의 달달함 위주로 이 드라마를 봅니다.
그런데 수하(이종석)가 이 편 마지막에 기억상실증에 걸렸네요.
정말 이 드라마는 한치 앞도 예측을 못하겠네요. 수하가 기억상실증이라니...
어쨌든 하나씩 풀어보죠.
차변(윤상현)이 자신의 직무에 최선을 다하려는 것은 알겠는데, 그래도 왠지 밉기만 하네요.
자신으로 민준국이 무죄 방면되자 어떻게 하면 용서를 해줄꺼냐고 뻔뻔하게 매달리는 차변.
어찌 자신의 책임감 때문에 사랑하는 여자를 저런 슬픔에 빠뜨릴 수가 있죠?
차라리 스스로 교통사고를 내거나 아니면 다리를 부러뜨렸어도, 자신이 그 재판을 맡지 말았어야죠.
반면에 수하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합니다. 혹시나 장변이 자신을 찾아 나섰다가 다칠까 우려해서 장변의 집에 연막탄까지 터뜨리네요.
이것으로 수하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겠죠.
하나는 앞에 말한 것처럼 장변을 따돌리고,
다음은 만약 자신이 오늘 죽더라도 경찰들이 장변을 더 잘 보호하리라는 점이죠.
이런 점까지 생각하는 수하야말로 진정한 남자!
흑, 슬프다. 수하가 진짜 죽지는 않겠죠?
장변도 수하가 없어지니까 그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는 듯.
그의 잔소리가 그리워.
민준국이 파놓은 함정에 빠진 수하.
하지만 기적적으로 거기서 빠져 나오고 오히려 역습을 가합니다.
폼도 너무 멋있는 듯.
장변은 수하를 살인자로 만들지 않기 위하여 스스로 수하의 칼을 맞네요.
그리고 수하는 장변을 보호하기 위하여 민준국의 칼을 스스로 맞고요.
서로를 위해서 자신의 생명이라도 줄 수 있는 커플이 흔하지 않죠.
모두가 수하를 살인범이라고 생각하지만,
끝까지 그를 믿는 장변
수하가 사라지고 모두들 그를 범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장변만은 끝까지 그가 무죄라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수하가 없는 빈자리를 인형이 대신 지키네요.
아마 장변과 수하가 연결될 것 같네요.
1년 만에 나타난 수하.
하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린 그.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
1년 전에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장변이 병상에 누워있는 동안 수하가 민준국과 다시 싸웠고,
그 과정에서 기억상실증에 걸린 걸까요?
그리고 호수에서 발견된 민준국의 왼손은
스스로 자른 거겠죠?
그래서 수하를 함정에 빠뜨리려고...
내일의 10편이 너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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