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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41회는 육중완 특집이나 마찬가지네요.
무지개 더 라이브로 나온 육중완이 옥탑방 라이프를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처음부터 김광규와 폭로전을 전개하네요. 참고로 둘은 고향이 부산 동향으로, 바로 옆동네 살던 사이입니다.

김광규가 육중완의 동네에 비하면 자신의 달동네는 강남 수준이라고 폭로합니다. 그러자 육중완이 인정을 하네요.
도대체 어떤 달동네였는지, 나중에 육중완 역시 부산집을 한번 방문했으면 하네요.

 

 

또한 육중완 역시 가만히 있을 사람이 아닙니다. 이번에는 김광규 학교로 디스를 하네요. 서로 폭로전이 이어졌지만 쿨하게 인정하는 분위기였고, 기분 나쁜 분위기는 아니었기에 더욱 유쾌했습니다.

 

그 다음 육중완의 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카메라 앞이라고 의식을 하지 않는 것인지, 정말 행동이 자연스럽네요.

모닝 방귀부터 시작해서, 코 푼 휴지까지 혼자 있을 때의 모습 그대로 같습니다.
집앞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김밥을 구입해서 방에서 먹는 모습도 자취생의 모습 그대로네요. 정말 이런 모습이 짠하네요.

 


그런데 이게 가장이 아니라 실제 생활같습니다.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을 때 느닷없이 괴성을 질렀는데 육중완 엄마는 전혀 놀라지 않더군요. 아들의 평소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장을 봐야서 요리를 하는 모습 역시 아주 자연스럽더군요. 깐 마늘을 찾는 거라든가, 자신이 꼭 먹는 음식을 사는 모습에서 이 사람의 일상 생활이 이런 거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육중완이 요즘 나름 성공해서 부모님께 용돈을 드렸다는 고백에서도 다시 한번 마음이 짠해지네요. 망원동이 지방 출신들이 서울 생활을 시작할 때 많이 시작하는 곳인데, 오늘도 육중완의 집 근처에 이런 사람들이 많이 있을 거 같네요.

 

두번째는 전현무와 생활이었습니다. 집들이를 위해서 집안 청소를 하고 요리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한번도 해보지 않은 초보티가 팍팍 나네요. 차라리 콜라 찜닭을 준비하지 말고 그냥 배달 음식이 더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돈도 잘 버는 전현무가 왜 저렇게 사서 고생을 하나 싶네요. 물론 방송이니까 그런 고생을 해야 돈이 나오겠지만, 전현무의 싱글 라이프는 전혀 몰입이 되지 않더군요.


집들이온 친구들에게 전현무가 결혼을 하지 못할 거 같은 불안감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불과 얼마전에 그가 솔로 생활을 시작한 이유(놀고 싶어서)를 고백했던 모습에서, 너무 이질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양요섭의 생활이었습니다. 양요섭은 그나마 전현무처럼 요리나 청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더군요. 오히려 저번에 한번 실패했던 토끼 대신에 애완견을 키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개를 위해서 여러 모로 배려하는 양요섭의 모습이 따뜻하게 보였습니다. 일부러 서열 정리를 위해서 자신의 밥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던가, 외출할 때 개가 인지를 하지 못하도록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개가 자신의 공간을 인식하기 위해서 울타리를 만들어 두는 점 등은 양요섭이 강아지를 얼마나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이 강아지 덕분에 양요섭이 요즘 외롭다는 생각을 못 느낀다고 했는데, 역시 사람은 정을 나누면서 살아야 하는 존재인 거 같습니다.
그 대상이 사람이든 동물이든, 정을 나눈다는 거 자체가 중요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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