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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33회에서 김광규가 드디어 소원을 성취하고 어머니께 효도를 했습니다. 바로 달동네인 부산집을 벗어나 새로마련한 아파트로 이사를 한 것이죠.
이 이사를 위하여 노홍철이 도우미로 부산에 내려갑니다.
그리고 그런 노홍철을 위하여 김광규 어머니가 장어구이와 고등어 조림을 정성껏 준비했는데, 노홍철은 생선을 먹지 못하네요.

 

온갖 꼼수로 노홍철이 생선을 피해 보려고 하지만, 김광규 어머니의 눈길을 피하지는 못합니다. 결국 장어구이를 먹고 맙니다만, 노홍철은 어머니의 정성 때문에 비린내를 별로 느끼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런 해프닝이 재미있네요.

 

 

그 다음에 김광규가 자신의 집안 구조를 설명하는데, 정말 작은 집에 여러 가구가 살았네요. 심지어 방 하나를 칸막이를 쳐 놓고 신혼부부가 같이 살았고, 다락방에는 사촌 형이 10년동안 살기도 했습니다.
새삼 김광규 어머니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광규의 초등학교 앨범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한장만 컬러이고 나머지는 모두 흑백이네요.
13살의 김광규는 교장과 교감 이름 옆에 낙서를 하는 장난꾸러기였습니다. 갑자기 수학여행을 보내 주지 않았다고 하니, 어린 김광규의 분노를 받을 만했네요.

 

(졸업앨범 속의 김광규 졸업사진 모습은 너무 귀엽네요. 머리털도 많고, 귀공자 스타일같습니다.)


게다가 자신을 때렸던 여학생의 얼굴은 사인펜으로 지운 행동은 너무 귀엽네요.
아마 어린 김광규는 여학생들에게도 맞도 다닌 거 같습니다.

드디어 김광규와 노홍철의 이사짐 옮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부엌의 장롱빼기도 성공하는데, 안마 의자에서 결국 포기하고 이삿짐 센터를 부릅니다. 전문가 한명의 가세로 안마 의자도 손쉽게 빼 내는데 성공합니다.

 

 

마지막으로 김광규가 부산집으로부터 발길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아마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냈고, 어머니가 이제까지 살아왔던 집에 대한 고마움이 미련으로 남은 거겠죠.


김광규가 어머니는 마련한 아파트는 노인 혼자 살기에는 좀 커보입니다. 게다가 바닷바람으로 우풍이 쎄 보이네요. 이런 점은 좀 아쉽지만, 그래도 어머니를 달동네의 가파른 계단에서 해방시킨 김광규의 효심이 대단해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김광규가 뿌듯해 합니다.
"(어머니를 산동네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꿈을 이루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
김광규는 어머니의 꿈, 아들 빨리 장가보내기도 한번 생각을 해봐야 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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