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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의 공은 KBS의 대표 예능인 1박 2일 시즌 1을 5년동안 이끈 장본인입니다. 무려 232회에 걸쳐 방송되면서 예능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비교해도 꾸준한 시청률을 올렸죠. 덕분에 KBS는 일요일 황금시간대에 효자같은 일박이일을 기둥삼아 예능프로그램을 꾸렸을 정도입니다.
(더구나 당시 파일롯 프로그램인 '인간의 조건'을 후배인 신미진 PD를 돕는 어시스트 개념으로 일하기는 했지만, 나영석이 뼈대를 세웠다는 것이 방송가의 중론입니다.)

 

나영석

 

나영석


그런 나영석이 올해(2013년) 1월부터 CJ E&M으로 출근했습니다.
"KBS도 좋은 직장이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 보고 싶었다. 이달 말쯤 정리하고 내년 1월 옮길 것 같다." (2012년 12월에 밝힌 심경)

당시에 나영석의 연봉을 제외한 계약금(혹은 이적료)이 약 10억원 이상이라는 정보가 나돌았습니다. (업계 최고 대우로 이적료로 30억원을 받았다는 루머도 돌았고요.)

 

당시 8월달에 나영석의 '30억원 계약금' 이적설이 나왔을 때 CJ E&M 제작 관계자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 업계에서 PD가 20억 근처를 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크게 부풀려진 것 같다"
즉, 20억 당시 30억원은 너무 과장된 금액이라는 말입니다.
그 다음에 나돈 것이 약 10억원에서 15억원 사이였고요.

 

나영석의 몸값(계약금)은 본인이 공개하지 않는 이상은 절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대략 15억원 안팎이라고 추정만 할 수 있죠. 

나영석

연봉 역시 KBS에 있을 때보다 더 받을 테니까, 약 1 ~ 2 억원 정도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사실 지난해(2012년) 8월 지상파 PD들이 대거 종편행을 선택하면서 나영석과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역시 종편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무성한 루머가 나돌았죠.

그랬던 나영석이 종편이 아닌 CJ를 선택하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동안 프로그램 연출을 쉬면서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했다. KBS가 참 좋은 직장이고 괜찮은 곳이라 계속 있는 것도 좋겠지만 저 자신이 거기에 안주하고 나태해질 것 같았다. KBS에서 부장이나 CP를 맡는 것보다는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케이블이란 토양에서는 자유로운 시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원호 PD가 드라마를 했듯이 장르에 구분없이 다양한 시도를 해 보고 싶다."

역시 그런 포부를 밝힌 나영석 답게 이번에 '꽃보다할배'로 대박을 치면서 자신의 꿈을 실현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하나의 문제점은 남아 있습니다.
바로 높은 나영석의 몸값입니다.
일반적으로 종편이나 케이블은 지상파보다 수익금이 적습니다. 광고 단가가 낮을 뿐만 아니라 협찬 역시 잘 되지 않고요.
즉, 투자할 수 있는 제작비가 지상파에 비해서 열악하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나영석이라는 몸값 높은 사람이 있습니다.
(게다가 1박2일하던 작가들 역시 상당수가 나영석과 같이 꽃보다할배팀으로 합류했습니다. 나영석이 옮긴 이후에 같이 옮겼죠.)
아마 나영석은 지금 '꽃보다할배'로 대박을 쳤지만, 여전히 자신의 몸값에 대한 부담감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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