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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할배 14회 감독판이 방송되었습니다. 그런데 편집된 장면중에서 재미있는 장면이 많네요. 다만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오늘 신구와 나영석 피디간의 야식 분쟁의 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원래는 나영석 PD가 그냥 유야무야 넘어갔거나, 아니면 할배나 이서진이 돈을 물어 준 것으로 생각했는데, 전혀 의외의 방식으로 결론지어졌네요.

바로 변수는 써니였습니다.
"제가 하루 더 묵으니 용돈을 더 받아야 하잖아요."

 

역시 젊고 머리 회전이 빠른 써니답습니다.
나영석 PD와 제작진이 멘붕에 빠지는 거 같습니다. 확실히 숫자 계산에 좀 약한 거 같네요.
결국 서로 퉁치는 걸로 끝납니다.


불과 이박삼일이긴 하지만 써니와 이서진이 많이 친해진 모양입니다. 정리정돈이 잘된 이서진의 빽을 보고 써니가 이렇게 농담합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가 된 사람들 중에) 변태가 많긴 하죠."


된장찌개를 끓이기 위하여 이서진과 써니는 슈퍼마켓으로 향하는데, 우리나라 된장은 없고 일본 된장만 있습니다.
그냥 일본 된장 끓이는 것도 어려운데 거기에 박근형과 백일섭이 서로 정반대의 조언을 합니다. 써니가 멘붕에 빠져서 댄스를 추네요.

 

 

결국 써니의 된장찌개는 실패로 끝나고 맙니다.
맛을 별로 안보는 이서진까지 숨을 죽이고 웃고 마네요.

 

 

오늘 박근형 할배가 최불암할배에 대해서 거침없이 폭로를 합니다.
"옛날에 백일섭이가 다이빙을 멋있게 하니까, 최불암도 그걸 보고 따라했다. 그런데 뛰어내릴 때는 멋있었는데, 올라오니까 코피를 주르륵 흘리더라."
최불암 할배의 굴욕입니다.

 

이순재 할배 역시 폭로합니다.
"옛날에 최불암이 조명장치가 엉성한 연극 무대에서 연극을 했다. (어두운 무대위에서 앞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 햄릿에서 사느냐 죽느냐 라고 대사를 말한 다음에 갑자기 사라졌어. 알고보니 공연중 무대 밑으로 떨어진 거야."

최불암의 굴욕 시리즈가 끝도 없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
역시 동년배답게 최불암 할배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네요.


이서진은 뉴욕대 경영학과를 나온 전공을 살려서 숫자에 약한 나영석 피디의 등을 쳐서 돈을 불리네요. 택시비 등으로 제작비를 삥 뜯는데, 나영석 못지 않게 회계에 약한 제작진들이 본의 아니게 이서진을 도와줍니다.


오늘 이순재가 아프리카 동물들에게 관심을 보이자, 나영석이 케냐 여행을 제안합니다. 그러자 이서진이 사색이 되어서 팔로 엑스를 표시하는데, 그걸 나영석이 또 놀리네요.
"뭐? 날아서 가고 싶다고?"
이러니 이서진이 나영석을 평소에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이죠.


꽃보다할배의 다음 버전인 여배우들의 배낭여행에서 처음으로 여배우를 공개했습니다. 이미 이승기는 짐꾼으로 확정되었고, 출연 여배우들은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입니다.

그 명단을 보자 이서진은 바로 포기선언을 해버리고, 신구 할배 역시 말을 잃습니다. 그만큼 기가 센 여배우들이란 뜻이죠.

 

"자기 성격이 뚜렷한 거 같은데, 조화가 중요하다."
신구 할배가 이렇게 조언을 하는데, 과연 그게 뜻대로 될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이미연이 오늘 몰래 카메라에 당합니다.
이미연이 녹음기를 꺼놓지 않았다는 것은 눈치챘는데, 이게 카메라인지는 전혀 눈치채지 못합니다. 아마 초소형 카메라로 몰카를 찍은 거 같네요.

"소송들어가 버릴거야. 아주 그냥..."


이미연이 여행의 조건을 말합니다.
"먹어봐야 되는 맛집, 그리고 좋은 호텔..."

사실 숙식은 여행의 행복을 좌우할 두가지 필수 요소죠. 그외에 하나가 더 있다면 여행 동료인데, 여행동료야 이미 확정된 상태이니 어쩔 수가 없지만, 잠지리와 식사는 가능한한 좋은 쪽으로 하고 싶을 겁니다.

그런데 무정한 나영석 PD가 한마디로 잘라버립니다.
"그건 개인적으로..."
거기에 굴하지 않은 이미연이 여행의 조건을 계속 말합니다.
"이틀에 한번은 한식당..."

과연 이 기센 여배우들을 나영석 피디와 제작진이 어떻게 컨트롤할지가 관건이겠네요. 그리고 그 중간에 이승기가 있다는 사실이 너무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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