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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할배 9회 대만편에서 소녀시대 써니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렇게 써니를 부르짖던 이서진의 보조개가 깊숙이 파입니다. 정말 저렇게 해맑은 미소는 정말 오랜만인 것 같네요.
(유럽편에서 써니와 함께 가는 줄 알고 공항 갈때까지의 모습같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는 180도 완전히 바뀌었지만요)


이서진은 제작진을 불신하고 비뚫어진 중년의 모습을 그대로 보입니다. 심사가 단단히 꼬였습니다. 그런 이서진을 위하여 제작진이 다시 써니 몰래카메라(몰카)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뒤에 써니가 앉아 있는 줄도 모르고 이서진이 나오는대로 제작진을 욕합니다.
"너네가 양아치니까... 내가 바보냐? (또 써니 몰카에 속게?)"

써니

그런 이서진에게 써니가 짜잔하고 나타납니다.
이서진이 멍한 얼굴 그대로 굽어버리네요. 하지만 곧 보조개가 깊이 들어가서는 해맑은 웃음을 보여줍니다. 말그대로 광대 폭발이네요.


이서진이 써니와의 비행기데이트를 위해서 아예 카메라와 녹음기까지 제거해버립니다. 사상 초유의 촬영 거부사태네요.

대만에 도착한 다음에도 써니와 함께 다른 곳으로 달아날 궁리만 합니다. 배고프다는 핑계로 맛집 탐방에 나서네요.

아마 이 순간까지만해도 신구 할배와 백일섭 할배등이 재정(경비)를 1/4이나 썼다는 사실을 모를 것입니다. 아마 천국같은 하루, 지옥같은 나머지 날들이 펼쳐질 것 같네요.
물론 이서진은 이런 사실을 꿈에도 모릅니다.

신구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대만 숙소로 합류한 이서진이지만, 이번에는 할배들이 오히려 화를 내네요. 써니와 잘 되라고 밀어주려고 할배들은 연애조작단까지 조직했는데, 이서진이 눈치없이 너무 빨리 숙소에 도착한 것입니다.

기회를 줘도 활용할줄 모르는 바보같은 이서진이었습니다.


이서진이 할배들로부터 구박만 받는다면, 써니는 공주대접 받습니다.
물론 백일섭 할배의 돌직구 질문을 제외하고 말입니다.

다음은 백일섭 할배의 돌직구 질문입니다.
"그럼 잠은 같이 자게 되나?"

 

써니

"네?"
써니가 많이 당황하네요. 이런 모습이 아주 귀엽습니다.

백일섭 할배는 속에 능구렁이가 백마리는 앉아 있는 것같습니다. 오히려 당연하지 않냐는 듯이 말하네요.
"(여기에서) 잠을 같이 잘 거 아니냐고."

오히려 이상한 상상을 한 사람이 바보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한마디로 써니는 물론이고 나영석PD와 시청자들까지 들었다놨다 하네요. 물론 단 한사람, 이서진만은 좋아했을 겁니다.


사실 이서진과 써니가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재미가 시작되었지만, 할배 세명이 있을 때에도 잔잔한 원래의 재미가 있었습니다.

재정을 파탄하게 한 원흉 백일섭할배가 오히려 돈을 내라고 하는 기막힌 상황에서 신구 할배의 어이없음이 그대로 폭발합니다.
"너는 물먹고 술취했냐?"

신구

호기좋은 백일섭 할배가 한마디 외치네요.
"내 개런티에서 까!"

박근형 할배는 옆에서 "허허" 웃기에 바쁩니다.
아마 나영석PD가 할배들로부터는 돈을 직접 받아내지 못하고, 이서진이 다시 총무가 되는 순간, 그에게서 돈을 뜯어낼 것같네요.

불쌍한 서지니. 또 다시 고스톱데이를 하든가 해야겠네요.
이번 여행에도 고스톱 여신 닥터정(정현숙)이 동행한 것 같은데, 할배들이 이길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그런데 꽃보다할배의 대만 현지 인기가 상상을 초월하는 모양입니다. 할배들이 공항에 도착했을 때 팬들이 공항에 나와있는 것은 물론이고, 이서진도 어떻게 알았는지 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서진과 동행한 써니는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굴욕 아닌 굴욕을 당했네요. 소녀시대의 대만 인기가 이 정도로 없었나요?

 

써니

이서진만이 여성팬들에게 둘러싸여서는 선물 공세를 받습니다.

굴욕을 당한 써니는 오히려 자유롭게 공항을 빠져나가서 버스에서 기다립니다.

아마 이런 기분 오랜만에 느꼈을 겁니다.

 

어쨌든 대만 현지 신문에 크게 실리고, 대만 지하철 패스를 팬들로부터 선물로 받습니다. 백일섭 할배는 그 카드로 자판기 음료수까지 뽑아 먹으면서 아주 유용하게 잘 쓰네요.

꽃할배의 다음 주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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