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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42회에서 제일 웃겼던 사람은 김광규와 노홍철이었습니다.
김광규는 배우 경력은 오래되었지만 가수로서는 신인이죠. 음악중심 피디를 찾아가서 신인처럼 인사를 합니다.
(트로트 제목은 열려라 참깨)

 

음악중심 피디 이름이 민철기인데, 예능을 좀 아네요. 김광규에게 서슴없이 돌직구를 던집니다.
"힘드시겠네요. 나이 드셔서..."

 

 

예능 고수인 김광규가 헛웃음만 웃는 상황이죠.
결혼했냐고 반격을 했지만, 당당하게 결혼했다는 대답만 답고 다시 버로우하게 됩니다.
불쌍한 김광규...

 

김광규는 드라이 리허설도 하고, 동료 가수들에게 인사도 하러 다닙니다. 그런데 오늘 노홍철이 명언(어록)을 남기네요.
"걸그룹도 노출을 많이 한다. 김광규 회원님도 노출을 해야지."

 

 

김광규의 노출은 바로 대머리였습니다. 노홍철이 김광규를 위하여 대머리 안무까지 즉석에서 짜네요. 정말 대단한 사기꾼같습니다.
하지만 김광규를 위하는 마음이기에 진정으로 화를 낼 수도 없죠.

 

노홍철의 오늘 활약은 아주 뛰어났습니다. 김광규를 위하여 왁스의 전화번호까지 자연스럽게 얻네요.
그런데 김종서가 조언을 하면서 과감하게 청심환을 버립니다. 결국 김광규가 노홍철의 멱살을 다시 잡는데, 오늘 몇번이나 멱살을 잡는지 모르겠네요.
노홍철과 김광규의 쿵짝이 의외로 잘 맞는 거 같습니다.

 

 

김광규와 오스카 윤상현이 친한 사이같네요. 음중 생방송 후에 반응을 알아보는데 윤상현이 괜찮다고 답변합니다.
그 다음부터는 자기 자랑만 하다가 통화를 끝내는데, 거기서 둘이 얼마나 친한 사이인줄 잘 드러나네요.
그외에도 B1A4나 달샤벳, 음중의 MC인 김소현 등이 나와서 김광규를 응원합니다.

 

두번째는 데프콘과 양요섭의 하루 일과입니다. 회원들중에 제일 외로워 보이는 양요섭을 위하여 데프콘이 특별히 만든 스케줄이죠.
그런데 둘이 투샷으로 찍으니까, 머리 크기가 너무 차이나네요. 이건 두배를 넘어서 세배까지 커 보이기에, 사람과 작은 인형이 앉아 있는 거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쨌든 머리 크기외에는 오늘 데프콘이 먹방을 제대로 보여주었고, 양요섭은 이십대의 젊은 에너지를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서로에게 없는 모습이 나와서 아주 재미있었네요.


마지막으로 프랑스 청년 파비앙의 차례였습니다. 외모가 훈훈하긴 하지만, 별로 재미있는 방송은 아니었습니다. 집안 청소와 빨래를 했고, 혼자 식사를 만들어 먹었죠.
확실히 프랑스인이 쌈장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점이 이색적이긴 했지만, 재미까지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차라리 밥을 먹으면서 봤던 프랑스 뉴스, 올랑드 대통령의 염문설에 대해서 프랑스인의 반응을 좀 더 보여주었더라면 좋았을 거 같네요.
(아니면 나중에 제작진이 인터뷰를 하면서 물어봐도 좋고요.)

 

대부분의 프랑스인들은 정치인의 사생활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파비앙은 왜 창피하다고 혼잣말했는지도 궁금하고요.
하긴 프랑스인들 중에서도 한국인 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있겠죠.

 

그리고 파비앙은 자신을 초대해준 여자 친구집으로 놀러갑니다.
(그 여자의 남자친구는 따로 있음. 말 그대로 그냥 여자인 친구, 이름 김연경)

 

여기서 파비앙은 한국 문화 체험을 제대로 하네요. 그런데 한국인들보다 더 예절에 엄격해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어머니가 숟가락을 들때까지 기다리는 모습이나, 세배도 정식으로 하는 모습을 보면, 그가 진심으로 한국의 관습과 문화를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물론 방송의 재미와는 별개지만.


다음주에는 홍진호가 나오는데, 이제는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할 생각인 모양이네요. 다음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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