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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에 성룡과 최시원, 나르샤가 출연했습니다. 월드스타이자 홍콩스타인 성룡의 출연으로 토크장은 자연스럽게 홍콩 스타들의 근황 토크가 됩니다.

홍금보는 무술감독을 하고 있고, 원표 역시 잘 지내고 있네요.

유재석은 장만옥에게 사심을 보이고, 최시원은 공리에게 관심을 보입니다.

(베이징에 오면 직접 소개를 시켜준다고 했죠.)

그러다가 막차를 탄 박명수가 임청하를 묻자 성룡이 화를 버럭냅니다.
물론 진짜 화를 낸 것은 아니고 장난 삼아 분노하는 건데, 정말 예능감이 좋네요. 다른 나라 토크쇼에 와서 이 정도의 리액션을 하는 것은 보통일이 아닐 겁니다.

 

 

어쨌든 성룡은 김희선 이야기도 합니다. 둘이서 예전에 영화 신화도 같이 찍었는데, 중국에서 빅히트가 된 영화죠. 성룡은 여기서 또 폭탄발언을 합니다.
"김희선이 나와 결혼하려고 했다."

 

물론 농담이라고 수습을 하는데, 60살이 넘어서도 장난기 많은 모습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네요.
만약 김희선이 진행하던 화신이 폐지되지 않았다면, 성룡은 거기에 출연했을까 궁금해질 정도였습니다.

 

 

성룡의 기부문화 정신은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15년전에 반을 기부했고, 죽을 때 모두 기부할 예정입니다. 게다가 전용기를 사용하는 목적 역시, 더 많은 돈을 기부하기 위해서입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공수레 공수거의 정신을 직접 구현하는 사람같네요.

 

확실히 아들에게 재산을 남겨줘봤자 방탕하게 살면 모두 탕진할 것이고, 능력이 있으면 재산을 물려주지 않아도 스스로 건사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정신을 성룡 역시 가지고 있죠.

 


우리 사회의 부자들 역시 본받아야 할 점이 아닌가 합니다.

또한 성룡은 보험회사의 블랙리스트에 들어 있는 사람입니다. CG를 쓰기 싫어서 대역 없이 직접 위험한 장면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몸값이나 모아논 재산을 아깝게 여긴다면 절대 할 수 없는 행동이죠. 이런 성룡의 초심이 무척 보기 좋네요.

 

또한 성룡은 죄책감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영화 촬영이 결코 영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죠.
그래서 작은 일이나마 평소에 자연 보호를 위해 직접 실행하는 일이 여러가지입니다.

 


일례로, 성룡은 촬영장의 물병(페트병)에 모두 주인의 이름을 적어 놓습니다. 그러면 주인이 모두 챙기게 되므로 물 낭비가 적어지겠죠.

그리고 화장실을 갈 때에도 열명 정도가 함께 가서 소변기를 이용합니다. 맨 나중에 물을 한번만 내리는 거죠.
(큰 거가 아닌 작은거)

 

어쨌든 성룡은 어린 시절에 매우 가난했습니다. 제왕절개를 할 돈이 없어서 부모님이 성룡을 영국인 의사에게 팔려고까지 했죠.
결국 아버지 친구들이 돈을 모아서 수술비를 마련해 줍니다.

 


이런 성룡이니, 아마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전재산을 모두 기부할 수 있는 거겠죠.

 

또한 한국에서 첫사랑을 했고, 한국에서 고생을 했으며, 또 한국인으로부터 은혜를 받았기에, 성룡은 누구보다도 한국을 사랑하는 월드스타입니다. 앞으로도 한국과 친하게 지내는 친한파 스타이자, 기부 문화에 앞장서는 기부 천사로 남아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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