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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354회에서 무도의 자유로 가요제 마지막회가 방송되었습니다.
첫무대는 병살 팀(병든 자와 살진 자)의 김C와 정준하가 꾸몄습니다. 유희열의 평가처럼 역대 무도 가요제중에서 가장 실험적이고 색깔이 강한 무대였스빈다. 이런 것이 무도의 장점이죠.

김C 역시 이런 음악을 많은 대중에게 소개하는 것이 무도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겁니다.

 

 

정형돈과 지드래곤의 형용돈죵의 해볼라고 역시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둘이 춤 배틀을 벌이는가 하면, 상의 탈의라는 깜짝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에 힙합 비둘기 데프콘의 등장 역시 재미있었고요.
연말의 베스트 커플 상을 노릴 만한 팀이네요.

 

밴드 대결도 볼만했습니다.
노홍철과 장미여관의 장미하관팀의 오빠라고 불러다오로 폭발적인 환호성을 이끌었다면, 하하와 '장기하와 얼굴들'은 잡초같은 재생력, 슈퍼잡초맨을 열창했습니다.

 

마지막은 길과 보아의 갑이 장식했는데, 길이 모자 퍼포먼스를 멋지게 성공시킵니다. 그러자 보아가 약속대로 '볼뽀뽀'를 하려고 하는데, 유재석이 길 대머리에 뽀뽀를 해버리고 맙니다.

물론 길은 녹화가 끝날때까지 이 사실을 모르고 혼자 좋아라 하는데, 이제 방송을 봤으니 이 사실을 알았겠네요.
과연 길이 SNS나 트위터로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사실 길과 보아의 무대는 조금 이상했습니다. 보아가 목이 쉴 정도로 열심히 연습을 했다는 사실은 잘 알겠는데, 굳이 길을 거의 댄스만 시킬려는 의도가 무엇이었는지 궁금하네요.

 


길 스스로가 노래 대신에 춤만 추겠다고 나선 것도 아니었는데, 무대 한곳이 빈 듯한 허전함이 크더군요.
보아의 목소리가 남자 가수, 특히 길과 같은 색깔의 가수와는 맞지 않아서 그런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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